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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05:35 (금)
스텝 꼬이는 한국GM
스텝 꼬이는 한국GM
  • 최주혁 기자 choijhuk@
  • 승인 2020.10.2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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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갈등' 한국GM 노조, 잔업·특근 거부 등 투쟁 시작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지난 22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과 관련한 투쟁지침을 마련했다. 노조는 23일부터 다음 대책위가 열릴 때까지 잔업과 특근을 모두 거부하기로 했다. [사진출처=연합]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지난 22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과 관련한 투쟁지침을 마련했다. 노조는 23일부터 다음 대책위가 열릴 때까지 잔업과 특근을 모두 거부하기로 했다. [사진출처=연합]

 

[오늘경제 = 최주혁 기자] 

코로나19 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업계에서 노동조합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른바 '투쟁 전략'을 강화하며 사측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임금·단체협약 교섭 과정에서 사 측과 갈등을 빚는 대표적인 곳은 한국지엠(GM) 노동조합이다. 이 회사 노조는 현재 전면적인 파업은 보류하고 잔업·특근 거부 등으로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GM 노조가 전면 파업을 보류한 까닭은 '경영난' 위기 속에서 막상 총파업에 나설 경우 얻을 수 있는 게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총파업 카드를 만지며 사측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이는 이유는 한국GM이 2020년 임단협 교섭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꼬여만 가고 있기 때문에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찾으려는 셈법으로 읽힌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지난 22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투쟁지침을 마련했다. 노조는 23일부터 다음 대책위가 열릴 때까지 잔업과 특근을 모두 거부하기로 하는 등 완성차 업계 중 처음으로 추투(秋鬪))의 포문을 열었다.

당일에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번 임단협에 대한 보고대회를 연다. 이때 전반조와 후반조 근무자가 각각 4시간가량 일을 하지 않으면서 대회에 참석하도록 할 계획이다.

노조 집행부 간부들은 또 한국GM 부평·창원 공지 등지에 천막을 설치하고 철야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한국GM 노조는 전날과 이날 사측과 18차와 19차 임단협 단체 교섭을 진행했으나 임금인상·성과급 지급 규모와 미래발전방안 등에 대한 사측과의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자 대책위를 열어 파업 여부 등을 논의했다.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인천 부평2공장에 신차 생산 물량을 배정하는 계획 등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미 배정된 차량의 생산 일정만 일부 연장하겠다는 뜻을 반복해서 밝혔다.

한국GM은 전날 제시안에서 '공장 운영과 신제품의 시장 출시 일정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부평2공장에서 현재 생산하고 있는 차종에 대한 생산 일정을 연장한다'고만 했다.

다만 임단협 타결이 이뤄지면 단체협약상 미래발전위원회를 가동해 부평2공장 생산 일정 조정과 고용안정 대책 등을 논의하겠다고 제안했다.

한국GM은 또 노조에 성과급과 격려금 지급 계획을 밝혔으나 노조의 요구안보다는 작은 규모였다.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기본급 월 12만 304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에 600만원을 더한 성과급(평균 2000만원 이상) 지급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한국GM은 올해 220만원, 내년에 200만원의 성과급 또는 격려금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다가 올해 흑자 전환을 하면 성과급 130만원을 추가 지급하겠다고 했다. 전체 550만원 규모다.

사실상 끝없는 노사 간 평행선이 공장 폐쇄와 구조조정 현실화 가능성을 증폭시키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예정된 제20차 교섭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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