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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05:30 (금)
"자금 끌어모아 돈놀이?" 강스템바이오텍·에이치엘비 등 바이오업계, 연구개발 한다더니 옵티머스 투자 '논란'
"자금 끌어모아 돈놀이?" 강스템바이오텍·에이치엘비 등 바이오업계, 연구개발 한다더니 옵티머스 투자 '논란'
  • 장미란 기자 pressmr@
  • 승인 2020.10.22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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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으로 수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옵티머스펀드 사태에 개인 투자자와 공기업은 물론 바이오 기업들도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 바이오 기업들은 연구개발·설비투자를 위한 유상증자 등으로 확보한 운영자금을 옵티머스펀드에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주들로부터 자금을 끌어모아 돈놀이를 한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 “연구개발 한다더니…” 바이오 기업들, 위험천만 사모펀드 투자 ‘구설’ 

22일 업계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 에이치엘비 등은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한 직후 옵티머스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7월 유상증자로 480억원을 확보, 같은 달 옵티머스펀드에 10억원을 위탁하는 등 11월까지 총 37억원을 투자했다. 

유상증자 당시 자금 사용 목적으로 ‘재무안정성 확보,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AD의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자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던 바와는 동떨어진 행보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강스템바이오텍 측은 “지난 5월 옵티머스펀드에 투자했던 금액 전액을 환매했다”면서 “논란이 된 ‘옵티머스사태’ 이전에 계약이 끝났으며, 투자금 37억원을 환매한 것은 물론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유상증자의 기본 목적은 연구개발, 임상 진행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회사들이 그 외에 운영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안전자산 위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증권사로부터 안전한 상품으로 소개받아 투자를 진행했으며, 5월 환매 이후 옵티머스펀드 관련 추가 계약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상증자 목적과 맞지 않는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 주주들이 경영진을 상대로 배임으로 소송을 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전혀 성립되지 않는 얘기”라며 “배임은 회사에 손해를 끼쳐야 나올 수 있는 지적인데, 옵티머스펀드 투자로 오히려 수익을 거뒀다. 배임이라 할 수 없으며, 관련 내용은 주주들에게도 충분히 설명을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에이치엘비, 유상증자 후 사모펀드 투자…진양곤 회장 “이자라도 받으려 했는데…”

에이치엘비는 지난 6월 옵티머스펀드에 300억원을 투자했다. 339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을 수령하자마자 지난해 매출액(384억원)에 상당하는 자금을 사모펀드에 쏟아부은 것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에이치엘비가 지분 18.49%를 보유한 에이치엘비생명과학도 옵티머스펀드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지난 4월 24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100억원, 6월 11일 에이치엘비가 옵티머스펀드에 300억원을 위탁했다”면서 “국공채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된다는 증권사와 운용사의 고지 내용을 신뢰했고, 저금리 기조 속에 단 한 푼의 이자라도 더 받도록 운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안전자산인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투자자를 모았던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실제로는 부동산PF, 대부업체, 주식 등에 투자했다가 환매 중단 사태를 빚자 진 회장은 증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GC녹십자웰빙, 기업공개 직후 옵티머스펀드 투자…회사 “별도 건”

GC녹십자웰빙은 지난해 10월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옵티머스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공개로 509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직후인 상장 다음날 옵티머스펀드에 20억원을 위탁한 것. 

기업공개로 조달한 자금 가운데 400억원은 충북 음성의 신규 공장 설립에, 100억원은 임상시험에 투입하겠다는 당초 계획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행보다. 

이에 대해 녹십자홀딩스 관계자는 “기업공개로 조달한 자금 중 400억원은 충북 음성의 신규 공장 설립에, 100억원은 임상시험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모두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옵티머스펀드 투자는 별도 건으로 진행됐으며, 환매 중단됨에 따라 실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옵티머스펀드 투자와 관련해서는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 경영진을 상대로 한 주주들의 배임 등에 대한 소송 가능성에 대해서는 “투자 금액이 몇백억 규모인 일부 기업에 관련 이슈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GC녹십자웰빙의 투자 금액은 20억이라 해당 이슈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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