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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20:20 (화)
코로나19 재확산 불구...티몬, 오뚜기, 차그룹 등 기업 11월 공채 '본격 개막'
코로나19 재확산 불구...티몬, 오뚜기, 차그룹 등 기업 11월 공채 '본격 개막'
  • 한송희 기자 songhee1909@
  • 승인 2020.10.16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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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몬
사진제공=티몬

[오늘경제 = 한송희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주요 대기업에서 11월 신입사원, 경력사원 등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가을 공채는 온라인, 비대면 평가가 자리 잡은 것이 특징이다.

티몬(대표 이진원)이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MD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류접수 후 빠르면 1주일만에 입사가 가능한 ‘수시형 공채’ 제도로 진행해 지원자 만족도를 높이고 감염위험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채용 대상은 ▲가전, ▲식품, ▲패션 ▲리빙 등 전체 카테고리의 상품 소싱을 담당할 신입 MD(Merchandiser, 상품기획자)로 TMT(TMON MD Track) 6기에 해당한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이며, 이달 25일까지 티몬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지난 6월 첫 실시했던 티몬의 ‘수시형 공채’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류 접수 즉시 검토하고 적합한 후보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 면접을 진행해 1달이상 소요됐던 공개 채용 전형을 평균 2주, 빠르면 1주로 단축했다. 속도감 있는 일정 진행으로 지원자들의 불필요한 기다림을 획기적으로 줄였을 뿐 아니라 특정일에 한꺼번에 모이는 집합 면접을 없애 감염 위험을 줄였다.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방역 수칙도 엄수한다. 티몬은 면접자들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안전 키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면접 전 체온 측정과 문진표 작성 등 건강상태도 꼼꼼히 체크한다. 덕분에 지난 6월 진행한 신입MD공채에 2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음에도 단 한 명의 감염자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채용 전형이 진행되는 과정에 재택근무가 시행되면 ‘랜선입사제도’로 전환한다. 이는 면접에서 부서배치, 업무시작까지 채용에서 입사까지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업무에 필요한 IT기기는 자택으로 바로 발송하는 등 코로나 상황에서의 채용 불확실성을 최소화한 티몬만의 차별화된 입사 전형이다.

더불어 티몬은 우수한 인재가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pool)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채용 기간이나 전형과 무관하게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하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할 때 우선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채용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해 시장 트랜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며 “지원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티몬만의 차별화된 채용 정책을 운영, 발전시켜 좋은 인재들이 계속해서 티몬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근마켓'도 두 자릿수 규모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개발, 디자인, 사업 기획, 글로벌, 홍보·대관, HR 등 6개 직군 24개 직무에서 사원을 뽑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직무 면접, 2차 인성 및 조직 적합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는 당근마켓 공식 채용 홈페이지나 커리어 소셜 서비스 '원티드'를 통해 자유 양식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개발 직군은 '프로그래머스' 사이트 채용란을 통해서도 지원 가능하다.

당근마켓 측은 "상호 존중의 수평 문화를 위해 영어 이름을 사용하고 있고, 최상의 업무 효율을 끌어낼 수 있도록 근무 형태도 유연하다"며 "서로에게 배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인성과 인품을 겸비한 인재를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김용현 공동대표는 "당근마켓과 함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다"며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나갈 이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뚜기 역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9∼29일이고,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부문은 국내 세일즈(Sales), 해외 세일즈(Sales), 구매, 생산기술, 마케팅, 디자인, 총무 등이며, 지원 대상은 2021년 2월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와 기졸업자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인·적성 및 직무능력 검사, 1차 실무면접 및 심층 인성검사, 2차 임원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합격자는 2020년 12월 입사하게 된다.

차그룹 또한 임원·박사급 인재 초빙(교수임용가능) 및 경력·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채용 직무는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전산, 사무행정 등 4개 분야다. 지원자는 10월 18일까지 차그룹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임원·박사급 인재 초빙은 각 분야별 박사급 인재를 선발하며, 일정 자격요건 충족자에 대해서는 분야별 해외 소재 연구소 파견 및 교수급 요원 채용도 가능하다. 서류접수 이후 종합연구원, 계열 병원 및 회사별로 전형이 진행되며, 전형일정은 개인별로 별도 안내된다.

경력·신입공채는 4년제 대학 졸업자로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 및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직의 경우 해당분야의 석·박사학위 소지자를 우대한다. 신입공채는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인·적성 전형, 면접을 거쳐 12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입사 시점은 내년 1월 초다.

현재 하반기 공개 채용이 진행 중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인공지능(AI) 직무역량평가와 두 차례의 면접을 거쳐 100여명 내외의 신입 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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