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 임수진 기자]

제일건설(대표 윤여웅)이 공급하는 평택의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이 평균 20.68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1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46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662건이 접수돼 평균 20.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74가구 모집에 5655명이 접수, 98.17 대 1(기타·경기지역)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 A타입에서 나왔다.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은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정당계약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2층, 9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820가구로 지어진다. 대부분 가구를 4베이(일부 세대 5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알파룸, 펜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다양한 공간 활용 특화설계도 일부 세대에 도입했다.

분양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포함해 우수한 직주근접성에 학군 생활 인프라까지 다 갖춰 많은 분들의 관심이 청약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지난 7월 분양한 2차와 고덕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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