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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7 05:15 (일)
부산 정전 속출 "공포의 밤"...역대 7위 강풍 마이삭에 전국 6만 4천가구 정전
부산 정전 속출 "공포의 밤"...역대 7위 강풍 마이삭에 전국 6만 4천가구 정전
  • 김하나 기자 kimha76@
  • 승인 2020.09.03 0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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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폭우 동반 '마이삭' 강타…부산 등 일부 지역 초토화, 건물 날아가고 잠기고 정전 속출
이미지 제공=연합.
이미지 제공=연합.

 

[오늘경제 = 김하나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와 남해안에 역대급 강풍을 몰고 와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북상하는 마이삭으로 부산 지역에 건물 외벽이 뜯기거나 가로수가 쓰러지고 정전이 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한전 고객센터는 긴급 전화의 민원접수가 빗발쳤다.

도심 곳곳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3일 오전 2시 20분께 부산에 상륙한 마이삭은 강한 중형급 태풍의 위세를 떨쳤다.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부산에 근접하면서 곧바로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일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곳곳에서 강풍으로 인한 변압기 폭발과 전선 스파크 등의 영향으로 정진이 발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3874가구가 정전됐으며, 214가구는 복구 완료 됐다. 복구율은 18.1%다.

경찰에 따르면 사하, 해운대, 동래, 남부 지역에 변압기 폭발·전선 스파크 등으로 정전 신고가 접수됐다. 서구 송도 지역 아파트와 사하구 다대지역, 동구 초량동 일대에 정전이 됐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제주에서 최대 순간풍속 초속 49m(고산)가 넘는 강풍과 함께 산지에 1천㎜가 넘는 폭우를 뿌린 마이삭은 남해안 상륙 이후 주민들에게 말 그대로 '공포'를 줬다.

마이삭은 지난달 26일 서해를 지나간 제8호 태풍 바비와는 이동 경로와 피해 규모 면에서 천지 차이였다. 마이삭은 기상청 예보보다 조금 이른 3일 오전 1시 40분께 경남 거제도 남단을 지나 오전 2시 20분께 부산 남서쪽 해안에 상륙했다.

순간 초속 46.6m(통영 매물도 기준)에 달하는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마이삭으로 인해 통영, 창원 등 8개 시군에서 2만 514가구가 정전됐다. 일부는 복구가 이뤄졌지만 1만 5000가구 이상은 창문을 때리는 강풍이 부는 밤을 어둠 속에서 버텨야 했다.

정상적인 전기 공급은 날이 밝거나 태풍이 완전히 한반도를 빠져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후부터 3일 오전 0시까지 정전, 가로등 흔들림, 현수막 날림 등 태풍 피해 신고가 경남·창원소방본부에 접수된 것은 100건이 넘었다. 1년 중 가장 수위가 높은 대조기와 겹쳐 창원시 진해구 용원어시장 일대에는 바닷물이 넘쳐 침수되기도 했다.

경남도는 18개 시군 전역에서 3258명이 쉼터나 복지센터 등으로 대피했다.

태풍 상륙에 앞서 강풍이 불자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마산과 창원을 잇는 마창대교 등 대부분 대교가 통제됐다.

마이삭이 관통한 부산에서는 3일 오전 4시 현재 5명의 부상자가 나오는 등 피해가 컸다.

이날 오전 1시 기준 부산소방본부에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145건에 달했다.

부산에서는 강풍에 3874가구가 정전돼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강풍에 동서고가로, 광안리 해안도로, 마린시티1로, 덕천배수장, 수관교, 광안대교, 을숙도 대교 등 35곳의 교량이나 도로가 통제됐다.

열차 운행도 중단되거나 차질을 빚었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오후 9시 37분부터 운행을 조기 종료했고, 부산도시철도 3호선 대저∼구포역 구간에서는 초속 27m에 달하는 강풍 탓에 전동차가 거북이 운행을 했다.

코레일도 오후 11시부터 내일 정오까지 경부선 열차 5편의 부산역∼동대구역 구간 운행을 중지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한전 고객센터는 이 시간 현재 각종 SNS을 뜨겁게 달구는 키워드가 됐다. 인스타그램과 맘카페 등에선 한전 고객센터가 주요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태풍과 같은 위급상황에서 한전 긴급전화와 한전의 고객센터에 신고전화가 일시에 폭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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