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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23:00 (월)
집중호우 피해 심각한데 이번엔 태풍 "비상"... 제주-경남 방향 접근중
집중호우 피해 심각한데 이번엔 태풍 "비상"... 제주-경남 방향 접근중
  • 장은 기자 jinsyero@
  • 승인 2020.08.09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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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장미' 10일 부산 남쪽 바다 지나며 많은 비 뿌릴듯…남해안은 직접 영향권
올해 장마로 전국 곳곳 50명 사망·실종…9년만에 최대
제5호 태풍 '장미' 이동경로  [출처 기상청]
제5호 태풍 '장미' 이동경로 08월 09일 10시 00분 발표[출처 기상청]

[오늘경제 = 장은 기자]

집중호우로 이미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5호 태풍 '장미'가 중부와 북상중이어서 중부와 남부에 비상이 걸렸다.

태풍 '장미'는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중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이번 태풍은 제주와 부산·경남 등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현재 시속 37km로 북상 중이며, 10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올 전망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 부산 남서쪽 약 50km 부근을 지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 장미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이다.

2011년 호우·태풍 당시 인명피해 78명 이후 최악 물난리

올해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모두 5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2011년 호우와 태풍으로 78명이 사망·실종된 이후 9년 만에 최악의 물난리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시작된 이후 47일째인 이날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8명, 실종자는 1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호우 인명피해 50명은 아직 확정된 수치가 아닌 점을 고려해도 2011년 이후 가장 많다. 2011년은 중부권 폭우로 우면산 산사태가 일어났던 해로, 한 해 동안 호우로 77명, 태풍으로 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이후 호우 인명피해(태풍 제외)는 2012년 2명, 2013년 4명, 2014년 2명, 2015년 0명, 2016년 1명, 2017년 7명, 2018년 2명, 2019년 1명(잠정) 등 한 자릿수를 유지해왔는데 올해는 기록적인 수준으로 늘어나게 됐다.

계속된 집중호우로 용담댐이 방류량을 늘리면서 9일 하류 지역에 있는 충남 금산군 제원면 일대를 지나는 천내강이 범람해 빗물이 인근 농경지까지 들어와 있다. [연합뉴스]
계속된 집중호우로 용담댐이 방류량을 늘리면서 9일 하류 지역에 있는 충남 금산군 제원면 일대를 지나는 천내강이 범람해 빗물이 인근 농경지까지 들어와 있다. [연합뉴스]

섬진강 일대, 경남 창녕, 충북 금산 등지 피해 막심

전날 최대 450㎜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며 비 피해가 잇따른 경남에서는 9일 오전 4시께 창녕군 이방면 장천리 구학마을과 죽전마을 등 2개 마을이 물에 잠겼다.

마을이 침수되면서 2개 마을 주민 156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고, 장천리 우산·곡척·우미마을과 인근 송곡리, 거남리 주민도 대피 준비를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을 보트로 구조하는 한편 이 마을로 통하는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창녕지역 마을 침수는 장천배수펌프장 배수문 고장으로 인한 배수 불량과 낙동강 제방 20∼30m가 유실되면서 발생했다.

전날 거창군 주상면 한 야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80대가 매몰돼 숨지고 밀양시 산내면 순마교 인근 하천에서 배수로 이물질을 제거하던 50대가 실종됐다.

특히 침수피해가 큰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는 아직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아 출입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화개장터 일대는 상가 등 208동이 침수되고 130여명이 대피한 상태다.

충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금산에서는 용담댐이 초당 3200t의 물이 방류되면서 부리면과 제원면의 하천 제방이 무너졌다. 이로 인해 93세대 주민 248명이 마을회관이나 초등학교로 대피했다.

충북에서는 지난 8일 금강 상류의 용담댐이 방류량 확대 등이 겹치면서 영동군의 일부 지방도로와 농로, 교량이 침수되면서 교통이 통제됐고, 한국 전력 설비가 침수돼 양산면 송호리·봉곡리, 양강면 구강리·두평리 지역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9일 현재 5820개 농가의 농경지 2634㏊가 침수, 낙과 등의 피해가 났고, 주택 659채도 파손되거나 침수됐다.

지난 7일부터 내린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 광주 412명, 전남 242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5793㏊ 농경지, 7만㎡의 축사, 237개의 도로 등 공공시설, 556개의 주택 등 사유시설이 각각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8일 오전 전북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요동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바위와 토사가 인근 주택을 덮쳤다. [사진=연합뉴스]
8일 오전 전북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요동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바위와 토사가 인근 주택을 덮쳤다. [연합뉴스]

전북 남원에서는 지난 8일 금지면 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이 무너져 일부 주민이 구조되고, 인근 300여명은 붕괴 전 긴급 대피했다.

금지면 4개 마을 주민 300여명은 이날 오전 섬진강 수위가 높아지자 피난시설인 금지면사무소 옆 문화누리센터에 긴급 대피했다.

제방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농경지와 마을 70여 가구가 침수했다.

경북 김천에서는 산사태 위험으로 주민 33명(17가구)이 주민센터, 경로당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고령에서는 주택 침수와 침수 우려로 주민 3명이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했다.

김천 교동교 하부도로 등 5개 시·군 도로와 주차장 등 22곳 이용도 통제됐다.

이번 비로 경북 지역 농경지 145.74㏊가 매몰된 것으로 집계됐다.

74곳에서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응급복구는 완료된 상태다.

경기와 강원, 인천, 부산에서는 비가 잠시 그쳐 피해 복구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태풍 '장미'가 10일 북상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 재난관리실 관계자는 "폭우 피해 현장을 미처 복구도 못한 상태에서 태풍이 북상할 경우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막막한 상황이지만 피해 예방에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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