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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21:30 (월)
스타벅스 '더양평DTR점' 앞 장사진…코로나 공포증은 없다? 네티즌 "우려가 현실로"
스타벅스 '더양평DTR점' 앞 장사진…코로나 공포증은 없다? 네티즌 "우려가 현실로"
  • 최해원 기자 haewon1909@
  • 승인 2020.08.01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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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로 주차부터 주문까지 장사진...네티즌 "휴가철에 코로나 확산 온산지 될 듯"
사진제공=스타벅스.
사진제공=스타벅스.

[오늘경제 = 최해원 기자]

스타벅스가 경기 양평에 국내 최대 규모의 '더양평DTR점'을 개점을 한 뒤 말 그대로 대란이 벌어졌다.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까지 주차부터 주문까지 장사진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앞서 지난 24일 경기 양평에 '리저브 바'·'티바나 바'·'드라이브 스루' 등이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인 '더양평DTR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양평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쉬운 접근성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여행지"라며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고객을 겨냥해 보다 편안한 환경 속에서 추억을 담는 공간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이곳에서는 전면 유리창을 통해 아름다운 남한강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매장 크기는 전체 364평으로 국내 스타벅스 점포 가운데 최대 규모다. 총 3개층 261석 좌석이 마련됐다.

특히 해당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AOP버터 크루아상'·'월넛 고르곤졸라 브레드'를 비롯해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푸드 제품 19종도 선보인다.

하지만 "편안한 환경"이라는 스타벅스 측의 이 같은 홍보와 달리 현실은 갈수록 최악의 교통혼잡과 사고위험의 엄습으로 고객들의 불편이 악화되고 있고, 이에 대한 불만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부 언론을 통해 이슈화되고 있는 이 곳을 방문하기 위한 진입 대기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혼잡이 매일 발생하고 있고 이에 따라 대형 사고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는 우려다. 이에 네티즌들은 관련 기사들을 통해 "스타벅스가 고객들을 호갱 취급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냉소와 조롱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스타벅스 양평 드라이브스루 리저브(DTR) 점을 찾은 후기 글이 다수 게재됐다. 

대부분 "300미터 전부터 주차장" "갈때마다 만차라서 돌아왔다" "스타벅스 주차장보다는 양평군 주차장을 찾는게 더 빠를 듯" 등 비판적 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물론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커피를 샀는데 경치 때문에 만족스럽다"는 글도 있었다.

이 곳이 최근 들어 더욱 인스타그램 등에서 주목을 받는 까닭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직접 방문했기 때문이다. 이마트 월계점 등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던 정 부회장의 ‘계열사 챙기기’가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 1999년 신세계그룹 계열사 이마트와 미국 법인 스타벅스는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해 합작법인 ‘스타벅스코리아’를 설립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방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 인사로 통하는 자신의 입지를 이용해 신규점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이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의 양사의 끈끈한 전략적 관계를 입증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 같은 긍정적 접근법에도 불구하고 매장 앞이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인근 주민들에게 큰 불편까지 주면서 이른바 '스타벅스 양평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휴가철과 방학으로 계획보다 많은 고객이 방문해 불편한 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팩트는 뒤로하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여전히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이 곳이 주말 나들이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뤄 바이러스 확산세가 반등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서다.

최근 한 매체는 스타벅스 양평점에 대해 "어휴, 완전 ○난장판이야. 다시는 안 와야지"라는 고객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또 다른 매체 역시 "이 곳에 진입하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고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한 이용자의 말을 전했다.

네티즌 역시 코로나19가 끝나지도 않았고 변곡점이 온 것도 아닌데 방심해서는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왜 스타벅스를 찾는지 이해가 안된다라며 "코로나에 걸리는 온상지가 될 수도 있다"고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줄을 서는 행태에 대한 조롱도 엿보인다. 네티즌들은 "줄 서는것 좋아하는 민족 "줄 서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습성이 있나보다" "커피 한잔을 즐기기 위해 양평까지 왜 오는지 이해가 안 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당연히 줄이 긴 것 아닌가"와 같은 옹호론도 엿보인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이용 고객 10명 중 5명은 '스타벅스'를 주로 이용했으며,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순으로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그만큼 이용자가 높은 까닭에 최근 네티즌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커피점과 이를 찾는 고객들의 문화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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