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서울
      R
      24℃
      미세먼지 좋음
    • 경기
      R
      25℃
      미세먼지 좋음
    • 인천
      R
      25℃
      미세먼지 좋음
    • 광주
      H
      31℃
      미세먼지 좋음
    • 대전
      H
      27℃
      미세먼지 좋음
    • 대구
      H
      32℃
      미세먼지 좋음
    • 울산
      H
      30℃
      미세먼지 좋음
    • 부산
      H
      29℃
      미세먼지 좋음
    • 강원
      R
      24℃
      미세먼지 좋음
    • 충북
      R
      26℃
      미세먼지 좋음
    • 충남
      H
      28℃
      미세먼지 좋음
    • 전북
      H
      29℃
      미세먼지 좋음
    • 전남
      H
      30℃
      미세먼지 좋음
    • 경북
      H
      32℃
      미세먼지 좋음
    • 경남
      H
      31℃
      미세먼지 좋음
    • 제주
      H
      33℃
      미세먼지 좋음
    • 세종
      R
      27℃
      미세먼지 좋음
2020-08-09 12:05 (일)
현대카드, 운 띄워놓은 기업공개(IPO)…진행은 감감무소식?
현대카드, 운 띄워놓은 기업공개(IPO)…진행은 감감무소식?
  • 장미란 기자 pressmr@
  • 승인 2020.07.31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현대카드의 기업공개(IPO) 일정이 지지부진하다. 카드업계 일각에서는 자칫 IPO가 지연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까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카드의 IPO 목적인 재무적투자자(FI)의 자금 회수를 위해서는 기업가치를 높여야 하는데, 이 작업에 제동이 걸렸다는 이유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기업공개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추진에 나섰다. 
 
IPO의 목적은 FI의 자금 회수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 36.96%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 현대커머셜(24.54%)과 기아자동차(11.48%),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9.99%), 싱가포르투자청(9%), 알프인베스트파트너스(5%) 등이 주주로 있다. 

FI인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2017년 제너럴일렉트릭(GE)가 보유하던 현대카드의 지분 24%를 3700억 여원에 인수하면서 계약서에 ‘4년 안에 IPO를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조항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하는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현대카드에 지분을 되팔 수 있다는 풋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투자 당시 FI가 산정한 현대카드의 기업가치는 약 1조 5000억~1조 6000억원 수준으로 최소 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야 원활한 투자금 회수가 이뤄질 수 있다. 

문제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태영 부회장이 강조한 동남아 시장 진출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개인화 시스템 출시 등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카드가 첫 해외 진출 지역으로 택한 곳은 베트남이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FCCOM의 지분 50%를 49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카드 측은 당시 “이번 베트남 진출은 현대카드가 해외 시장에 최초로 직접 진출하는 사례여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동남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그 첫걸음이 될 베트남 합작법인은 지난 1분기 내 주식 인수와 우리나라 및 베트남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마무리 짓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베트남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또 현대카드에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AI 기반 고객 개인화 시스템 출시도 아직 소식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현대카드의 IPO 일정 연기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현대카드는 올해 ‘IPO 대어’로 꼽히기는 했으나 2021년까지 IPO가 지연될 수 있다는 얘기는 정태영 부회장의 인터뷰에서도 거론된 바 있다.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IPO에서 더 높은 가격을 받으려면 2021년까지 상장을 연기해야 한다”면서 “기업가치 평가액은 언론이 보도한 금액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베트남 사업과 AI 기반 고객 개인화 시스템 출시는 IPO 전제조건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런 일들을 통해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이라며 “베트남 사업은 베트남 당국의 승인이 지연되고 있지만, 디지털 쪽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해도 젊은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신상품과 고객들의 카드 사용 내역을 기반으로 소비 컨설팅을 해주는 현대카드 소비케어 서비스 등을 내놓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이슈로 국내 대다수 IPO가 사실상 올스톱된 상황”이라며 “현대카드는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때 IPO를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오늘경제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