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경제 = 최주혁 기자]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저탄소 방향의 사회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면 미래 생존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석유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친환경과 플랫폼 사업 두 축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31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조경목 사장은 최근 사내뉴스채널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최근의 석유수요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효과가 아니라 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변화의 시작으로 이해해야 한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조 사장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현재보다 나아진다고 해도 인류 문명은 사회, 경제, 교육, 여가 등 모든 측면에서 석유를 덜 쓰는 방향으로 계속 전환될 것”이라며 "석유 소비 감소가 일상이 된 뉴노멀(New Normal)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석유 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만으로는 뉴노멀l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며 기존 사업 구조와 기존 일하는 방식의 틀을 과감하게 벗는 딥체인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경목 사장은 마지막으로 “현재의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하면 BM 전환을 빠르게 이루어내야 한다. 현재 당사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기존 석유 사업 중심에서 친환경, 플랫폼 사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강력히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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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코로나 극복 국민 응원 ‘3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
[오늘경제 = 임혁 기자]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다음 달 1일부터 10월 4일까지 34일간 전국 SK주유소/충전소에서 ‘3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경품 이벤트도 처음으로 동시 진행된다.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OK캐쉬백 포인트를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가성비 높은 상품들로 매해 큰 호응을 얻어 왔다. 2012년부터 매년 계속되고 있다. 이 이벤트를 통해서만 제공되는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은 ‘원유시추기’, ‘유조선’, ‘유조차
2020-08-31 | 화학/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