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기기 등 장치 및 공사 비용 50% 절감
[오늘경제 = 임혁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데이터와 전력을 200m까지 동시에 보낼 수 있는 랜(LAN) 케이블, SimpleWide™(심플와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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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에 따르면 심플와이드는 기존 랜 케이블의 전송 거리의 한계인 100m를 2배로 확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주로 IP 카메라와 전화, CCTV, IoT 장비 등을 연결하는 데 사용한다.
별도의 전원 케이블과 콘센트 등이 필요 없고, 천장과 틈새 공간 등 전원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랜 케이블을 100m 간격으로 연결하는데 필요했던 허브 등 접속 장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회사 측은 “전원, 접속 기기 등 장치 및 공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며, “심플와이드는 랜 케이블 업계의 상식으로 통했던 접속 간격을 2배로 늘린 혁신적인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LS전선은 최근 스마트 공장과 빌딩의 확산,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구축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건물 내 산발적으로 설치되는 IP카메라와 CCTV 등에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세대 융복합 제품과 지능형 제품 등의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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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태양광 전용 케이블 국제표준 인증
[오늘경제 = 이은실 기자]LS전선은 태양광 전용 케이블을 개발,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 티유브이 슈드(TUV SUD)로부터 국제표준규격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TUV는 LS전선의 DC(직류) 1500V급 태양광 케이블이 IEC(국제전기표준회의)와 EN(유럽표준)의 기능과 안전 기준 등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LS전선은 이번 인증이 국내 시장은 물론, IEC와 EN 규격을 사용하는 유럽과 아시아, 중동 등의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북미와 일본 시장용 규격 제품도 추가로 개발, 글로벌 지역별 맞
2020-05-25 | 기업 -
LS전선, 美 미시간호 해저 케이블 사업 수주…"660억 규모"
[오늘경제 = 이은실 기자]LS전선이 지난해 대만에서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미국에서도 해저 케이블 교체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미국은 노후된 전력망이 많아 앞으로도 교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LS전선은 미국에서 약 66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미국 중북부 미시간호에 1970년대 설치한 노후 해저 케이블을 2021년까지 교체, 미시간주의 전력 수급을 안정화 하는 사업이다. 또한 미국 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발도 해저 케이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20-05-12 | 기업 -
LS전선, ‘해킹 방지’ 광케이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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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