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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21:50 (수)
송추가마골에 소비자 뿔난 사연..."고기를 빨아서 판매했다"
송추가마골에 소비자 뿔난 사연..."고기를 빨아서 판매했다"
  • 최해원 기자 haewon1909@
  • 승인 2020.07.09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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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갈비 체인점 '송추가마골'서 폐기해야 할 고기 '빨아서' 판매 충격과 공포
송추가마골 대표 잘못 인정하고 사과…양주시, 현장 점검

[오늘경제 = 최해원 기자]

송추가마골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다.

경기 양주시에 있는 한 유명 갈비 체인점이 위생수칙을 지키지 않아 폐기처분 해야 할 고기를 빨아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9일 양주시와 송추가마골 갈비 체인점에 따르면 이 회사 양주지역 한 체인점은 지난 2월까지 따뜻한 물로 고기를 급하게 해동한 뒤 상온에 보관하는 과정에서 일부 상할 우려가 있어 폐기처분 해야 할 고기를 '소주로 빨아서' 판매했다.

냉동한 고기는 냉장 또는 유수에 해동해 사용해야 한다. 온수에 해동한 뒤 상온에 보관하면 세균이 증식하는 등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위생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고기 등 음식 재료는 판매하면 안 되고 폐기해야 한다.

이에 대해 송추가마골 갈비 체인점은 부랴부랴 사과했다.

송추가마골 김재민 대표는 9일 자사 홈페이지에 ‘사죄의 글’이라는 제목의 장문을 게시했다. 김 대표는 “먼저 저희 지점의 식재관리 문제로 인해 오랜 기간 송추가마골을 신뢰하고 사랑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송추가마골과 함께 행복을 꿈꾸며 내 일처럼 근무하고 계시는 900여명 송추가마골 가족들에게도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고객과 직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 외식기업이 되자는 송추가마골의 비전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일은 고객과 직원 모두의 믿음을 저버릴 수 있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며 “특정매장 관리자의 잘못된 판단과 업무처리로 인한 일이라 할지라도 이 또한 직원 관리 및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저와 본사의 잘못”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일을 통해 저희 송추가마골에 대해 실망하고 상처받으신 고객과 직원들의 마음이 완전히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사는 해당 매장에 대한 시정 조치뿐 아니라 전 매장을 대상으로 육류관리 특별점검 실시, 외부 위생 전문업체 세스코를 통한 매장 불시 위생 및 육류관리 점검, 직원 교육과 함께 최상의 식재관리에 필요한 설비 증설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 송추가마골은 지난 40년의 신뢰와 믿음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송추가마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추가마골'은 그간 진한 갈비탕과 달달 고소한 양념갈비로 큰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갈비전문점으로 자사를 소개해왔다.

하지만 워낙 파괴력이 큰 체인점 운영 방식의 실체가 낱낱이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분노가 예상보다 훨씬 심해지고 있고, 이로 인해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주시는 이날 현장 점검을 벌여 문제가 드러나면 '모범 음식점' 지정을 취소하고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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