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연속 올라…"당분간 오를 듯"
![휘발윳값이 6주 연속 올랐다. [연합뉴스]](/news/photo/202007/46037_26271_4927.jpg)
[오늘경제 = 임혁 기자]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9.1원 올라 ℓ당 1355.4원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올랐다. 당분간 오를 전망이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지역 주유소로 전주보다 ℓ당 8.8원 상승한 1448.3원을 기록했다. 가장 싼 지역은 대구 지역으로 ℓ당 1333.3원이었다.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318.2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는 1363.9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 가격도 ℓ당 1158.4원으로 전주 대비 8.7원 올랐다. 알뜰주유소는 1122.9원, SK에너지는 1167.2원이었다.
정유 업계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6월 넷째 주 고점 이후 이달 첫째 주 소폭 하락하긴 했으나, 시차를 고려하면 다음 주까지는 주유소 기름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 유가 등락은 2∼3주간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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