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함부르크호 명명식 "재도약 향한 희망"...신입사원이 대모 맡아
HMM함부르크호 명명식 "재도약 향한 희망"...신입사원이 대모 맡아
  • 임혁 기자 limhyuk1@
  • 승인 2020.07.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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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4천TEU급 유럽노선 투입 4연속 '만선'
김용범 "가용수단 종합 활용해 해운재건 지원"
'축구장 4배' 세계 최대 크기 HMM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연합뉴스]
'축구장 4배' 세계 최대 크기 HMM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연합뉴스]

 

[오늘경제 = 임혁 기자] 

HMM(현대상선의 새이름)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중 7호선인 HMM 함부르크호 명명식을 1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거제옥포조선소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에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변광용 거제시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범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해운업은 수출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이자 조선·항만 산업에도 파급 효과가 큰 중추적인 산업"이라며 "기간산업안정기금 등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해운 재건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올해 HMM에 입사한 신입사원 김민지(24)씨가 대모(代母)를 맡아 선박을 명명하고 선박의 밧줄을 자르는 역할을 했다.

HMM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이 올해 HMM의 재도약과 해운산업 재건을 상징하는 만큼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고 열어갈 신입사원을 대모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지씨는 "희망은 마치 길과 같아서 많은 사람이 걸어갈 때 비로소 생겨난다"며 "HMM의 재도약을 향한 모든 걸음이 모여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나가고 있고, 저를 비롯한 신입사원 모두가 함께 걸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부르크호로 명명된 이번 선박은 올해 9월까지 순차적으로 투입되는 총 12척의 2만4천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선박 중 7번째다.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7척 중에서는 5번째 선박이다.

지난 4월 대우조선해양에서 인도받은 알헤시라스호에 이어 현재까지 총 6척의 선박이 유럽 노선에 투입됐다.

배재훈 사장은 "HMM의 재도약과 대한민국 해운 재건의 원년인 올해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HMM은 순항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수출입 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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