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고려개발 합병, '대림건설' 1일 공식 출범…2025년까지 10대 건설사 진입 목표
삼호·고려개발 합병, '대림건설' 1일 공식 출범…2025년까지 10대 건설사 진입 목표
  • 김종진 기자 kjj0603kkk@
  • 승인 2020.06.30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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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표이사에 조남창 전 삼호 사장 선임

[오늘경제 = 김종진 기자]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한 대림건설이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대림건설은 기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합병을 통한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5년까지 매출 3조5천억원, 영업이익 4천억원 이상의 10대 건설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림건설은 초대 대표이사로 조남창 전 삼호 사장을 선입했다.

대림건설 CI와 조남청 초대 대표이사.
대림건설 CI와 조남청 초대 대표이사

조남청 대표이사는 "현재 건설업은 소 빙하기 시대로 진입하고 있고 대형사의 시장 점유율은 날로 증가하는 양극화가 심화해 근원적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도급순위 상승이 목표가 아니라,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디벨로퍼로의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합병네 대해 대림그룹은 "최근 건설 시장은 건설사의 신용도와 브랜드가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으면서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핵심사업 중심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양사가 가진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디벨로퍼 사업 추진을 위한 대형 건설사로 재도약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한 삼호와 고려개발은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각각 30위, 54위다.

1956년 설립된 삼호는 1970년대부터 꾸준히 주택을 공급했으며 물류센터, 호텔 등 건축사업 전반에서 시공 능력을 인정받았다.
1965년 창업한 고려개발은 고속도로, 고속철도, 교량, 항만 등 토목 분야 시공에 특화돼있다.

이번 합병으로 대림건설은 주택·건축·토목 전반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게 돼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16위 수준으로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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