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본사 전경 [LS일렉트릭 제공]](/news/photo/202006/45451_25897_2211.jpg)
[오늘경제 = 임혁 기자]
LS일렉트릭(옛 LS산전)이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LS일렉트릭은 30일 중국 대표 PCS 기업 쿤란(KLNE)으로부터 생산 자회사 창저우 쿤란 지분 19%를 1052만위안(약 18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은 서울 용산 LS타워에서 나라다 주바오이(朱保義) 총재, 쿤란 위종란(于忠蘭) 동사장과 태블릿 PC를 활용한 '디지털 계약'을 진행했다.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번 지분 인수 계획은 작년 말부터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다 코로나로 전면 중단된 바 있지만, 관계자 간 화상회의를 상시 운영해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LS일렉트릭이 중국 배터리 기업 나라다(NARADA)와 체결한 포괄적 사업 협력의 일환이다.
LS일렉트릭은 PCS 핵심 부품인 펩(PEBB)을 창저우 쿤란으로 수출하고, 창저우 쿤란은 이 펩으로 제조한 PCS에 나라다 배터리를 탑재해 ESS 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창저우 쿤란에 6억5천만원 규모의 생산라인·시험설비 투자도 추가로 단행하고 국내 기술인력도 현지에 대거 파견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나라다, 창저우 쿤란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직접 수주 영업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경제
-
[특징주] LS산전, 현금흐름ㆍ재무안정성 돋보여…1분기 실적 성장세
[오늘경제 = 이은실 기자]한화투자증권은 3일 LS산전에 대해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재무안정성이 돋보인다"며 "올해 1분기 실적을 성장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가는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LS산전의 1분기 매출은 5250억원(YoY +1.3%), 영업이익 406억원(YoY +41.5%)을 예상했다. 환율효과와 융합사업부의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스마트그리드 설치 중단 영향으로 -2
2020-04-03 | 증권 -
현대차, LS일렉트릭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나선다
[오늘경제 = 이효정 기자]현대차가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 사회를 조기 구현하기 위해 LS일렉트릭과 손을 잡고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발전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현대차는 지난 8일 경기도 용인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에서 LS일렉트릭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MOU는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과 사업화를 다각적으로 추진하는 현대차와 최근 연료전지 기반 발전사업을 확대하려는 LS일렉트릭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핵심 기술과 수소전기차 양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2020-12-09 |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