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정선 태양광 발전단지 전경 [연합뉴스]](/news/photo/202006/44653_25230_5629.jpg)
[오늘경제 = 임혁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기업 E1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E1은 강원도 정선군 가사리 일대에 8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하고 19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E1은 지난 2018년 2월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90kW(킬로와트)급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뒤 신재생민자발전사업(IPP)팀을 신설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본격 추진해왔다.
정선 태양광 발전단지는 6만9166㎡ 부지에 준공됐으며 29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21.2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연계 구축했다.
총사업비는 287억원이며 설계·시공·조달(EPC)은 LS일렉트릭에서 수행했고, 태양광 모듈은 에스에너지, 인버터·수배전반은 LS일렉트릭, 배터리는 삼성SDI 제품이 사용됐다.
E1 구자용 회장은 준공식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라며 친환경 에너지 공급자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1 관계자는 "정선 발전 사업은 인허가 단계부터 사업 개발 전반에 걸쳐 E1이 직접 추진한 첫 MW급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1은 올 하반기 LPG 저장기지와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하고 영월 풍력 발전 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늘경제
-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15~1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신재생에너지 신기술 만난다
[오늘경제 = 김수란 기자]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제17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가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국내 첫 개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것은 물론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를 굳혔다. 이번 전시회는 당초 지난 4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7월로 연기하는 과정에서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아쉽게 참가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26개국 핵심 기업 140개사가 참여해 17일까지 500부스
2020-07-14 | 대구경북 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