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영업이익 12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0% 넘게 증가
- 업황 영향 받는 국내 주택시장 비중이 작고, 국내외 플랜트 위주 사업포트폴리오는 투자자들 투자 기대감 상승
![[사진출처=SK건설]](/news/photo/202006/43915_24591_2510.jpg)
[오늘경제 = 이재훈 기자]
1분기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SK건설(대표 안재현, 임영문)이 대규모 공모채 발행을 앞두고 흥행여부에 대한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공모채 발행에 나섰던 건설사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해 왔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대림산업이 유일하게 공모채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자금조달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탄탄한 실적을 거둔 SK건설(A-, 안정적)의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10일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 규모는 1500억원 규모일 것으로 파악됐다.
직전 같은 등급이었던 한화건설(A-, 안정적)은 청약 0원이라는 숫자의 결과가 나왔다. 국내 1위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보유한 GS건설 역시 3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나섰지만 금리 상단인 2.7%에 210억원만 모집하는데 그쳤다.
유일하게 대림산업만이 지난달 2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000억원 모집에 4500억원 수요를 확보,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 같은 청약 흥행을 통해 모집액도 2000억원으로 늘렸다. 대림산업은 한화건설, GS건설과 달리 신용등급이 AA-급을 갖춘 우량채로 건설업 디스카운트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 같이 A급 건설사들이 공모채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SK건설이 공모채 조달에 나선 것은 실적개선에 따른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는 게 중론이다.
SK건설은 지난해 매출 7조8440억원, 영업이익 2710억원을 기록하며 라오스 댐 붕괴의 여파를 극복해내는 저력을 보였다. 올해 1분기 실적도 순항 중이다. 영업이익 12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0% 넘게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여파에도 사측은 내심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K건설이 코로나19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타 건설사와 달리 사업포트폴리오가 국내 주택시장이 아닌 국내외 플랜트 위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업황 영향을 많이 받는 국내 주택시장 비중이 작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실적유지를 기대하고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돌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A급 채권에 대한 투심위축을 극복할 수 있을지는 관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공모채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 된 3월 중순 이후부터 A급 이하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됐다.
앞서 공모채 조달에 나선 A급 건설사들이 줄줄이 실패한 가운데, SK건설의 수요예측은 A급 건설사에 대한 투심을 확인할 수 있는 또다른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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