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서울
      H
      23℃
      미세먼지 좋음
    • 경기
      H
      26℃
      미세먼지 좋음
    • 인천
      B
      25℃
      미세먼지 좋음
    • 광주
      B
      26℃
      미세먼지 좋음
    • 대전
      Y
      25℃
      미세먼지 좋음
    • 대구
      H
      24℃
      미세먼지 좋음
    • 울산
      H
      23℃
      미세먼지 좋음
    • 부산
      H
      23℃
      미세먼지 좋음
    • 강원
      Y
      23℃
      미세먼지 좋음
    • 충북
      Y
      25℃
      미세먼지 좋음
    • 충남
      B
      24℃
      미세먼지 좋음
    • 전북
      Y
      27℃
      미세먼지 좋음
    • 전남
      H
      26℃
      미세먼지 좋음
    • 경북
      H
      23℃
      미세먼지 좋음
    • 경남
      H
      25℃
      미세먼지 좋음
    • 제주
      H
      21℃
      미세먼지 좋음
    • 세종
      H
      25℃
      미세먼지 좋음
2020-09-24 14:33 (목)
신영증권, 실적 부진에도 고배당 행진…‘오너 일가 배불리기’ 논란 계속
신영증권, 실적 부진에도 고배당 행진…‘오너 일가 배불리기’ 논란 계속
  • 장미란 기자 pressmr@
  • 승인 2020.06.09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하락에도 고배당 결정
순이익 뛰어넘는 고배당, 오너 일가 배불리기 행보?
[사진=신영증권, 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신영증권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고배당 행진'을 이어가 빈축을 사고 있다.
 
신영증권은 그동안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높은 배당률을 보여 왔으나,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을 뛰어넘는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다는 게 비판의 핵심이다. 

최대주주인 원국희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높은 지분율로 인해 배당의 상당수가 오너 일가로 돌아가는 만큼 ‘오너 일가 배불리기’라는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신영증권, 순이익 고스란히 배당으로…‘배보다 큰 배꼽’

신영증권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2019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1주당 보통주 2500원, 우선주 25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5.93%, 우선주는 5.92%로 배당금 총액은 217억원에 이른다. 신영증권의 고배당 행진이 이번에도 계속된 것이다.

신영증권은 그동안 업계에서 손꼽히는 높은 배당률을 보여 왔다. 지난 10년간 신영증권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4.89%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평균치인 1.44%는 물론 증권업계 평균(2.16%)을 크게 웃돌았다. 

신영증권은 2018년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255억원의 배당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247억원 규모의 배당을 했다. 올해 배당 금액은 2018년이나 지난해에 비하면 줄어든 것이지만 실적 대비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영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연결기준)은 203억원으로 전년(780억원)보다 74%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84%나 하락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114억원, 당기순이익은 232억원에 그쳤다. 

연결기준으로 보면 올해 배당금 규모는 지난해 신영증권이 벌어들인 수익을 뛰어 넘는 수준이다. 별도기준으로 봐도 수익의 대부분이 배당금으로 쓰인다. 

이에 33%~35% 수준이었던 배당성향도 106.68%로 급증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수익을 뛰어넘는 고배당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는 교과서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배당금 대부분이 오너 일가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지적, 높은 배당률이 오너 일가를 배불리는데 쓰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고 있다. 
 
◆ 높은 배당, 오너 일가 배불리기 논란 되풀이되는 이유는?

신영증권의 최대주주는 보통주 16.23%, 우선주 2.70%를 보유한 원국희 회장이다. 원 회장과 원종석 부회장(대표이사) 등 오너 일가와 특수관계자 지분이 보통주 25.77%, 우선주 10.70%에 달한다.  

특히 신영증권은 전체 발행 주식 1644만주 가운데 배당금 지급에서 제외되는 자사주가 790만주로 48%를 차지해, 배당금이 커지면 원 회장 등 오너 일가에 보유한 지분 비중보다 많은 배당금이 돌아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에 원 회장은 이번 배당을 통해 보통주로 38억 385만원, 우선주로 4억 8569만원 등 총 42억 8954만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오너 일가 등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하면 배당 규모는 보통주 총 61억 378만원, 우선주 19억 6547만원 등 80억 6925만원에 달한다.

전체 배당금의 37%가 오너 일가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사실상 '오너일가 배불리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신영증권 측은 “입장이 없다”는 답변을 되풀이 했다. 

 

오늘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