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BTS 키운 빅히트, 예상 기업가치 3조9천억~5조2천억원"
하나금투 "BTS 키운 빅히트, 예상 기업가치 3조9천억~5조2천억원"
  • 장은 기자 jinsyero@
  • 승인 2020.05.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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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추정치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40~50위권 해당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연내 코스피 입성 전망
방탄소년단(BTS) [사진=연힙뉴스]
방탄소년단(BTS) [사진=연힙뉴스]

[오늘경제 = 장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예상 기업가치가 최소 3조9천억원에서 최대 5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최대 추정치를 기준으로 하면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40~50위권에 해당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전날인 28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 연내 코스피 입성이 전망된다. 
지난 2005년 2월 설립된 빅히트는 음악제작 및 매니지먼트 회사다. 방시혁 대표이사가 지분의 45.1%를 보유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투 연구원은 빅히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이 30∼40배가량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최근 실적을 근거로 이처럼 추산했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BTS)을 세계적 그룹으로 키워낸 기획사다.

이 연구원은 "파생될 다양한 매니지먼트 매출과 소속 아티스트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성장 속도 등을 고려할 때 2021년 예상 매출액은 최소 7천500억원, 영업이익은 1천5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로 투어가 가능해진다면 빅히트 상장, BTS 낙수효과에 따른 케이팝 팬덤 성장, 중국 한한령 완화 등 호재가 겹칠 2021년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빅히트가 지분을 보유한 다른 기획사(플레디스) 실적을 포함한 2021년 영업이익은 실적 하향 변수가 없을 경우 1천8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고 이 연구원은 말했다.

빅히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872억원, 영업이익은 987억원을 기록했다. SM엔터 404억원, JYP엔터 435억원, YG엔터 20억원의 영업이익을 모두 합한 수치(약 859억원)보다 많았다.

거래소는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후 45영업일 이내 심사를 진행하며, 승인 시 6개월 이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밟아 상장한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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