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미래차 경쟁력 확보" 올해 1조원 투자 2천여개 R&D 사업 추진
현대모비스, "미래차 경쟁력 확보" 올해 1조원 투자 2천여개 R&D 사업 추진
  • 장은 기자 jinsyero@
  • 승인 2020.05.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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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연구 인력 5천명 돌파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전동화 등 미래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약 1조원 규모 투자를 지속한다. [출처 현대모비스]

[오늘경제 = 장은 기자]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자율주행과 전동화 등 미래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약 1조원 규모 투자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7일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

현대모비스는 올해 R&D 사업 2천여개를 진행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3대 방침을 ▲ 자율주행·전동화 등 핵심 분야에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환경친화경영 ▲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는 지역사회 가치창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작년보다 16% 늘린다. 연구개발 투자비용은 작년(9650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다. 이는 2015년 6258억원 보다 60% 늘린것이다. 

연구인력도 사상 처음으로 5000명을 넘었다. 1분기에 벌써 국내 3800명, 해외 1200명에 달했다.

올해 초 현대모비스는 3년간 투자재원 9조원을 확보하고 전동화 분야 부품 생산능력 확장에 3조∼5조원, 성장을 이끌 기술과 제품 연구개발에 4조∼5조원, 스타트업에 1500억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엔 의왕연구소를 전동화 관련 연구개발 핵심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실리콘밸리와 중국 선전에 운영중인 '모비스 벤처스'를 중심으로 올해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분야의 해외 스타트업과 기술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미국 자율주행 기술 앱티브(APTIV)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한편, 글로벌 라이다 업체인 벨로다인에 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개방형 혁신을 강화해서 실리콘밸리와 중국 심천의 '모비스 벤처스'를 중심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분야의 해외 스타트업과 기술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미국 앱티브와의 합자회사에 참여했다. 라이다 선두업체인 벨로다인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 

현대모비스는 에너지 효율을 강화해서 올해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목표 대비 3% 가까이 감축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발간한 2020년 지속가능성보고서. [출처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발간한 2020년 지속가능성보고서. [출처 현대모비스]

2025년에는 주요 생산공장을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기반으로 전환한다. 에너지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것이다.

상생경영활동도 지속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1000여개 부품대리점에 할인된 가격으로 부품을 공급하고 만기가 도래하는 어음을 연장하기로 하는등 긴급 경영지원을 했다. 

현대모비스의 지속가능보고서는 지난 2010년 첫 발간 이래 10년 째 발간하고 있다. 이를통해 경제, 사회, 환경 부문의 경영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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