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 한송희 기자
  • 승인 2020.05.22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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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제 = 한송희 기자]

[출처= 모레알]

이 책은 아버지의 재취업과 반복되는 좌절을 지켜보며, 딸이 아버지에게 조금은 거리를 두고 담담히 한 마디를 건네는 방식으로 중장년층 부모와 성인이 된 자녀 사이의 관계를 그린 책이다.

내용의 줄거리는 딸의 무덤덤한 시선에 비친 아빠의 퇴직 후 1년을 담은 그림책이다. 아빠는 가족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한다. 여유롭고 한가한 날들을 보내며 빨래와 청소를 하고 취미를 즐기고 친구도 종종 만나는 퇴직 라이프가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딸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아빠는 말수가 줄고 한숨이 늘어간다.

재취업 면접이 있던 날, 아빠의 어깨는 많이 쳐져 보인다. 1년전 퇴직하던 날처럼 비가 내렸다. 우산도 쓰지 않았지만 아빠는 대수롭지 않다며 ‘괜찮다’고 딸의 걱정을 애써 외면한다. 역시나 퇴직하던 날처럼. 그날 밤 딸의 꿈에는 비에 흠뻑 젖은 아빠가 등장하는 내용으로 이루어 진다.

바쁘다는 핑계로 들여다보지 못한 소중한 사람의 일상을 어루만지는 그림책,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는 소소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소재를 찾아 이 이야기를 쓰고 그린 윤여준 작가가 쓴 에세이 그의 첫 번째 그림책 작품이다.

모레알. 64쪽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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