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코리아, 허백영 대표에게 신뢰 보낸 까닭은
빗썸코리아, 허백영 대표에게 신뢰 보낸 까닭은
  • 최해원 기자
  • 승인 2020.05.22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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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 1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허백영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사진출처=빗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 1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허백영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사진출처=빗썸)

 

[오늘경제 = 최해원 기자] 허백영 체제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 1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허백영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한 것이다. 

최재원 전 대표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빗썸코리아의 흑자전환이라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가 안팎에서 나온다.

2년 만에 빗썸의 수장으로 다시 올라선 허 대표는 씨티은행·캐피탈, ING은행·증권 등에서 일했고, 지난 2017년 빗썸과 한 배를 탔다. 2018년 4∼12월에는 빗썸 대표를 지냈다.

빗썸 측 관계자는 "허백영 대표는 종전 대표 재직 당시 금융사 업무 경험을 살려 빗썸의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고객 신원 확인(KYC) 기반을 구축하고 고객 보호, 서비스 강화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직 퇴임 이후에는 회사의 경영위원으로 일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암호화폐거래소 운영위원장을 지냈고, 현재는 같은 곳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다.

여전히 거래소 중심의 사업에 올인하고 있는 빗썸 측에 따르면 허 신임 대표는 향후 준법 감시를 강화해 빗썸을 '최초의' 정부 인허가를 획득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만들 계획이다. 사실상 가장 어려운 중책을 맡게 된 셈이다.

올해 3월 국회를 통과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은 내년 3월 시행된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2021년 9월까지 일정 조건을 갖춰 영업 신고를 마쳐야 한다.

관련 업계 역시 허백영 전 대표가 다시 기지개를 켠 이유로 이 특금법 개정안을 꼽는다.

허 대표는 "특금법 시행에 앞서 규제를 준수하고 고객 보호와 권익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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