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실험 준비 중"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실험 준비 중"
  • 장재진 기자
  • 승인 2020.05.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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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재 사장 "치료와 함께 단기 감염 예방 효과 동시에 낼 것으로 기대"
셀트리온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결합력 시험에 몰두하는 있다.[출처 셀트리온]
셀트리온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결합력 시험에 몰두하는 있다.[출처 셀트리온]

[오늘경제 = 장재진 기자]

셀트리온이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CT-P59’에 대한 임상실험이 임박했다. 
 
장신재 셀트리온 사장은 18일 "자사가 개발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치료와 함께 단기 감염 예방 효과를 동시에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상시험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장신재 사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바이오코리아 2020' 기업설명회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항체 후보군을 선별한 뒤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며 항체치료제는 감염된 환자의 바이러스를 즉각적으로 중화하는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 투여했을 때 항체의 반감기인 2∼3주 정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이러스를 막아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이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는 회복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선별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셀트리온이 2015년부터 개발둥인 메르스 항체 치료제 ‘CT-P38’과 동일해, 당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앞선 속도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 분야에서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항체 개발’이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봤듯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국가 위기 상황으로 치닫을 수 있어, 이에 대응하고 제약바이오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CT-P38 개발을 지속해 왔다”며 “메르스는 중동 국가에서 주로 유행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우리나라에서도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의 확고한 협력체제를 통해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셀트리온을 포함하여 모두 51개사가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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