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 보유현황 [자료=국토교통부]](/news/photo/202004/40152_21355_3130.jpg)
[오늘경제 = 이은실 기자]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가 지난해에 비해 3% 증가했다. 전 국토 면적 10만378㎢의 0.2% 수준으로 여의도 면적의 2.5배 크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가 지난해 대비 3.0%(728만㎡) 증가한 248.7㎢로 전 국토 면적(10만378㎢)의 0.2% 수준이라고 16일 밝혔다.
외국인 보유 토지는 공시지가로 보면 30조7758억원으로 2018년 말 대비 2.9%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는 2014∼2015년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에 증가율이 크게 둔화한 후 현재까지 1∼3% 선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국적자 보유 토지는 전년 대비 3.4% 늘어난 1억2981만㎡로, 전체 외국인 토지의 52.2%를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중국 7.8%, 일본 7.5%, 유럽 7.2%,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전년 대비 5.0% 증가한 4390만㎡로 전체의 17.7%를 차지했다. 그 외에 전남 3863만㎡(15.5%), 경북 3659만㎡(14.7%), 강원 2219만㎡(8.9%), 제주 2183만㎡(8.8%) 순으로 외국인 보유 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208만㎡·5.0%), 강원(112만㎡·5.3%), 경남(87만㎡·4.8%) 등지는 전년 대비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이 증가했으나 충북(12만㎡·0.9%) 등은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대부분 미국·캐나다 국적 외국인의 증여․상속․계속보유 등에 따른 임야 등의 취득"이라며 "특이한 증가사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임야와 농지 등이 전년 대비 4.7% 증가한 1억6365만㎡(65.8%)로 가장 많고, 공장용 5877만㎡(23.6%), 레저용 1190만㎡(4.8%), 주거용 1030만㎡(4.2%), 상업용 405만㎡(1.6%) 순이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1억3832만㎡(55.6%)로 가장 비중이 크고, 합작법인 7116만㎡(28.6%), 순수외국법인 1878만㎡(7.6%), 순수외국인 1985만㎡(8.0%), 정부·단체 55만㎡(0.2%) 순으로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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