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 시중은행 소상공인 대출 기준, 나이스평가정보 등급 반영한다
들쑥날쑥 시중은행 소상공인 대출 기준, 나이스평가정보 등급 반영한다
  • 장미란 기자
  • 승인 2020.04.09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신한·국민·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소상공인 긴급대출 심사에서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등급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대출 과정에서 은행별로 신용등급 적용 기준이 달라 빚었던 혼선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금융권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들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융권 자상한 기업은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곳이다. 

시중은행들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 방안’에 따라 이달부터 1.5%의 금리로 보증서 없이 신용으로 대출해주는 이차보전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신용등급 적용 과정에서 은행별로 기준이 달라 현장에서 혼선을 빚어왔다. 

나이스평가정보에서 1~3등급이라도 시중 은행에서 더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해 대출이 거절되는 사례들이 나오는 등 현장의 불만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차보전 대출 심사 시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등급(1~3등급)을 적극 반영하기로 약속했다. 

또 신속한 자금 집행을 위해 은행별로 소상공인 전용 창구를 확대하고, 관련 업무 경력이 있는 직원의 현장 배치를 늘리기로 했다.
 
이외에도 은행별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새로운 지원방안을 밝혔다. 
 
국민은행은 금융컨설팅센터의 금융 컨설팅을 확대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창업 및 금융상담 종합지원센터를 기존 5곳에서 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중소·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한도를 기존 4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개 은행은 지난 2월 약속한 코로나19 피해 중소·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방안들에 대해서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박영선 장관은 “금융권 자상한 기업은 기업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기부는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찾아내서 연결하는 중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경제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