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소진세 회장 일 잘했다" 사상 최대실적…치킨업계 1위 '재입증'
교촌치킨, "소진세 회장 일 잘했다" 사상 최대실적…치킨업계 1위 '재입증'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4.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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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촌에프앤비/편집=오늘경제]
[사진=교촌에프앤비/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이은실 기자]

교촌치킨이 올해 창립 29주년을 맞았다. 교촌치킨은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치킨 브랜드의 롤모델’로 불릴 정도로 치킨 전문점 브랜드평판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함으로써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1위 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전문 경영인 체제 전환…소진세 회장 합류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9년간 교촌치킨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이 이끌어왔지만 지난해 3월 13일 경영 퇴임을 공식 선언한 후 같은 해 4월부터 소진세 회장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당시 권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위해 투명하고 전문화된 경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소진세 회장이 합류 한 후 교촌은 독보적인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내실강화와 새로운 성장을 위해 주력했다.

취임 당시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 시스템 확립,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형성, 상생의 가치 발전” 등을 향후 경영 방향으로 내세웠다.

특히 변화와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우선 기업 내 생산, 재무, 인사 등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던 외식 브랜드 중 치킨과 연관 없고 가맹사업으로 확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외식 브랜드인 담김쌈과 숙성72를 정리했다. 또한 과가 부진한 일부 계열사는 본사로 흡수 합병했다. 

인프라 투자도 이어졌다. 본사 인근에 지상1~4층, 연면적 3719㎡(약 1125평) 규모의 R&D 교육센터을 새로 개관했다. 여기에는 실제 가맹점 환경을 그대로 구현해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가맹점주가 장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 영업이익 300억원 돌파…역대 최대실적 달성

그로부터 1년. 소진세 회장이 이끈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영업이익 300억원 돌파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개별 기준 지난해 매출액 33692억5258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2% 늘어났으며 영업이익 또한 319억204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0억4500만원으로 83.40%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40여 년간 롯데그룹 내 유통업에 종사한 소 회장이 내세운 체질 개선의 결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신메뉴 공격적으로 출시

올해로 창업 29주년을 맞는 교촌은 신메뉴도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다. 지난해 1월 ‘허니순살’부터 ‘교촌순살’ ‘레드순살’ ‘레허(레드+허니)반반 순살’ 등으로 순살 메뉴를 대폭 늘렸다. 레허반반순살은 출시 1주일 만에 약 2만3000개가 팔려나가며 매출 상승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교촌 닭갈비 볶음밥’ 등 가정간편식(HMR)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전반기 대비 후반기 매출이 122% 증가했다. 

지난주에는 매운 불맛의 ‘교촌신화’ 2종을 출시했다. ‘교촌신화’는 24가지 재료를 블랜딩해 화끈하고 스모키한 불 맛이 강조된 제품이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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