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전 은행권을 통틀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정태 회장은 지난해 24억97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는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2018년 17억5300만원을 받은 김 회장은 1년 만에 7억원 이상 연봉이 오르면서 1년 전 최다 연봉을 받았던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을 제쳤다.
박진회 행장은 지난해 18억9600만원을 수령, 1년 전(18억44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은행장 중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은 지난해 지주 부회장으로서 5억6000만원, 하나은행장 시절 받은 13억8600만원을 더해 총연봉 19억4600만원을 받았다. 여기에는 은행에서 나와 지주사로 옮기면서 받은 퇴직금 3억8500만원이 포함됐다.
금융지주 회장들 가운데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15억9500만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2억6000만원으로 10억원대 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7억6200만원을 받았다.
은행장 중에서는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에 이어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11억3300만원, 허인 KB국민은행장 10억7400만원, 임용택 전북은행장 10억7000만원을 받았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6억3100만원,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5억5000만원을 받았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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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 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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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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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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