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케미칼]](/news/photo/202003/39611_20842_2252.jpg)
[오늘경제 = 이은실 기자]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롯데케미칼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폐플라스틱 수거문화 개선 및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 루프는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총 8개 업체가 참여한다.
롯데케미칼과 임팩트스퀘어가 프로젝트의 코디네이션을 맡으며, AI기반 순환 자원 회수 로봇 개발 업체인 수퍼빈이 폐페트병 자동 수거기인 '네프론(Nephron)'을 설치한다.
또한 폐페트병 분쇄 및 제조는 금호섬유공업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섬유 원사 제작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진행한다. 재활용 섬유 원사를 활용한 소셜 벤처 제품 제작은 LAR와 비욘드, 리벨롭이 각각 맡을 예정이다.
김교현 대표이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 모여 만든 의미 있는 첫번째 프로젝트"라며 "자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루프는 올해 1월부터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월드, 롯데마트에 폐PET병 회수장비인 ‘네프론‘을 각 2대씩 총 6대 설치했으며 오는 7월까지 총 10톤의 폐페트병을 수거한다는 목표다. 수거된 폐페트병을 활용해 원사, 원단을 만들어 친환경 소재의 신발, 의류 및 가방 등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그룹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3대 중점 실천과제 중 하나인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5Re(Reduce, Replace, Redesign, Reuse, Recycle) 모델을 적용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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