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 26일 세 번째로 광주 찾아 지지 호소
심상정 정의당 대표, 26일 세 번째로 광주 찾아 지지 호소
  • 박용구 기자
  • 승인 2020.03.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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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과 단호히 맞설 수 있도록 정의당을 키워달라”

[오늘경제 = 박용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광주를 방문해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코로나위기에 대해 서민경제를 살리는 기업의 일시적 해고 금지, 강력한 임대료 인하 조치, 5년 만기무이자 대출, 재난기본소득 즉시 지급, 장애인 활동보조 전액지원 등 5대 해법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심 대표는 “선거가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위성정당 난립과 의원 꿔주기 등으로 아직까지 정당 기호조차 정해지지 않는 등 21대 총선은 사상최악의 선거로 치닫고 있다”고 토로한 뒤, “양당대결정치로는 국민의 삶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열어갈 수 없어 진보개혁세력의 공조로 미흡하지만 준연동형 비례제개혁을 이뤘으나, 최근의 위성정당 출현을 제도적으로 대비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과 함께 혼란과 염려를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는 이어 “이러한 사태의 책임은 미래통합당에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기득권을 영구히 지켜내고자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고 강력히 비판한 뒤, “다당제에 기초한 새로운 셈법이 아니라 과거의 낡은 셈법으로 수구세력들의 생명을 연장해주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또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연동형 비례제를 가장 중요한 정치개혁 과제로 제기했던 이유는 낡은 역사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었기 때문이다”며 “정의당이 위성정당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민주당과 적대하거나 갈등하기 위함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두렵지 않아서가 아니라 두렵지만 정의당이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마지막으로 “정치의 고비고비마다 길을 안내해주셨던 광주시민, 전라도민에게 정의당의 정치개혁의 길을 지켜주실 거라 믿으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정치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미래통합당과 단호히 맞설 수 있도록 정의당을 키워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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