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잠깨우는 왕눈이' 스티커 개발…추돌 사고 예방
도공, '잠깨우는 왕눈이' 스티커 개발…추돌 사고 예방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3.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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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후미에 왕눈이 스티커를 부착한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
화물차 후미에 왕눈이 스티커를 부착한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

[오늘경제 = 이은실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잠 깨우는 왕눈이' 스티커를 개발해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잠 깨우는 왕눈이'는 눈(目) 모양의 반사지 스티커로, 주간에는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스티커로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약 200m 후방까지 반사시켜 전방 주시 태만·졸음운전을 예방한다.

실제로 지난해 6월부터 3개월간 부산·경남지역 100명의 고객체험단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94%로 운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시간대로 주간·야간 모두라는 답변이 40%였고 야간이 54%로 운전자들은 야간에 스티커 부착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 주변 화물 기사의 관심 및 호응도와 관련해서는 응답자 75%가 높다고 응답했다. 왕눈이를 시중에 판매할 경우 응답자 82%가 구매하길 원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도공은 다음달부터 전국 주요 휴게소에서 화물차·버스를 대상으로 '왕눈이' 무상 부착 운동을 진행하고, 고속도로 운행이 많은 화물운송업체와 고속·광역버스회사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 기관과도 보급 확대를 협의 중이며 고속도로 휴게소나 주유소에서의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왕눈이가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해 후미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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