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코로나19 피해 고통 분담 '앞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코로나19 피해 고통 분담 '앞장'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3.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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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오늘경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오늘경제]

[오늘경제 = 이은실 기자]

신한금융그룹(조용병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기부금 전달에도 앞장서는 모습이다.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이 그룹 차원에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지원 방안의 일환인 소셜 기부 프로젝트 '홉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을 지난 3일부터 4개월간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노인, 아동 등 소외계층들에게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및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자금 조달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CSR) 사업을 추진한다.

◆ '홉 투게더' 캠페인을 통한 지속적인 기부

신한금융은 지난달 24일 홉 투게어(Hope Together) 캠페인으로 14억원 펀딩에 성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일부터 그룹사들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소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50억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했다.

특히 그룹사의 릴레이 기부 금액과는 별도로 신한은행 개인그룹은 메디컬론 수익금 중 2억원을 대구 의료진 지원을 위해 펀딩에 참여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임직원 급여 끝전나눔(모아모아해피)을 통해 4000만원, 오렌지라이프 1억원, 신한은행 퇴직직원 모임인 신한은행 동우회, 더뱅크 신한 동우회에서도 2000만원,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도 500만원을 펀딩에 참여했다.

이날 신한금융은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을 위한 ‘생필품 키트’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밀 박스(Meal Box)’ 등 물품 50만개를 전달했다. 추가 물품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1차 펀딩 종료 시점인 4월말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오는 16일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원 활동으로 2차 펀딩을 진행한다. 5월까지 진행되는 2차 펀딩으로 조성되는 금액은 전액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

신한금융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KF94)를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모습이다. 

우선 그룹사 전체에서 노인·아동·장애인·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총 20만개를 배포한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아이들과 미래재단 등 전국망을 구축하고 있는 NGO 단체와 협업해 구호물품 수급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최우선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신한금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사옥에 입주한 임차인의 임대료를 면제하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또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중견, 중소기업에 자금조달 컨설팅 등을 제공해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직원들에게 지급할 복리후생비 중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제공했다. 신한은행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진행된 이번 전통시장 상품권 지급 규모는 총 63억원에 달한다. 

◆ 中企·소상공인 위한 지원

신한금융은 코로나19 피해 확산이 우려돼 그룹 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했다. 종합지원대책은 신한금융이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16개 그룹사에서 전사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대출 신상품을 1조원 규모로 출시한다. 4월초 출시될 대출 신상품은 신규 후 6개월간 이자 납부를 유예하는 상품이다.

이번 대출 신상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이자부담 없이 대출을 사용하고 추후에 해당 이자를 나눠 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대출규모를 대폭 늘린다. 기존 대출의 상환 일정을 유예하고 연기·대환 시 금리를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한다. 신한 중국법인을 통한 현지 교민과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금융지원을 위해 미화 5000만불 규모의 외화 소셜 본드를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 된 ‘코로나19 피해지원 채권’(Covid-19 Impact Alleviation Bond)으로 조달된 자금을 코로나19 관련 고객 종합지원대책의 재원으로 편입해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민간소비 위축에 취약한 소상공인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연 매출 5억원 이하 영세가맹점 232만 곳을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지원 ▲‘MySHOP상생플랫폼’을 통한 통합마케팅 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영향 분석 지원 ▲가맹점주 사업자금대출 이자율 인하 등을 실시한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보험계약 대출이자를 최장 6개월간 납입 유예하고 보험료 미납으로 인한 계약 실효를 방지하는 특별 부활제도를 도입한다. 아울러 전월 대비 매출이 하락한 서비스업과 요식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SOHO사업자 대출 금리도 우대한다.

◆ 금융사기로부터 고객 보호 강화

신한은행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사칭 보이스피싱과 관련해 해당 사례를 신속하게 임직원들에게 공지하고 고객들을 위해 안내장을 제작·배포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고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안티 피싱 플랫폼’을 이행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안티 피싱 플랫폼은 AI기술을 활용해 금융사기 거래에 대한 분석 능력을 고도화 시킨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고객정보와 의심거래정보를 파악하고 금융사기 거래에 대한 전반적인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하반기 중에는 금융감독원과의 협업으로 ‘피싱 방지용 앱’도 개발해 선보일 방침이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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