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0일부터 신규 채용 재개…일반·연구직 화상면접
현대차, 30일부터 신규 채용 재개…일반·연구직 화상면접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3.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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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마련된 현대자동차 화상면접장 [사진=현대자동차]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마련된 현대자동차 화상면접장 [사진=현대자동차]

[오늘경제 = 이은실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던 수시채용을 재개한다.

현대차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일반직과 연구직 신입(인턴포함)·경력 채용 면접을 화상면접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지원서 접수 및 서류전형 단계에서 중단된 채용절차는 물론 R&D부문 신입·경력 등 신규 채용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채용을 진행하는 현업부문이 화상면접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도 해외인재 및 경력사원 채용에 한 해 제한적으로 화상면접을 진행했다"며 "신규 채용 정상화를 위해 일반직과 연구직 신입(인턴포함)·경력 채용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단 실기평가와 토론면접, 그룹활동 등 전형과정에 오프라인 참석이 필요한 직무는 화상면접에서 제외되며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말부터 화상면접 인프라 고도화 작업을 시작, 고화질 카메라, 고성능 마이크, 대형스크린 등 다대일 및 다대다 면접이 가능한 화상면접 시스템을 최근 완비했다.

지원자는 노트북이나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다수의 면접관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면접에 참석할 수 있다. 면접관 역시 불가피한 상황 발생 시 화상면접장이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신규 채용 재개를 통해 현업부문의 인력확보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전형 진행이 중단됐던 지원자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글로벌 융합형 인재를 적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및 지역 우수인재와 시간 제약이 많은 경력사원들은 대면면접 참석이 힘들어 대면면접만 진행할 경우 다양한 부문의 유능한 인력을 채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차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ICT기반의 융합기술과 새로운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환경에서는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가가 조직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정해진 장소에 모든 지원자가 모이게 하는 대면면접만으로는 이러한 변화에 적합한 인재를 적기에 채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대기업중 선도적으로 본사 인사부문이 아닌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 중심의 '상시채용'을 전면 도입하는 등 채용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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