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LCR 규제 80%→70%...3개월간 외화건전성 부담금 면제
외화 LCR 규제 80%→70%...3개월간 외화건전성 부담금 면제
  • 장미란 기자
  • 승인 2020.03.26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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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정부가 국내은행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규제를 현행 80%에서 70%로 한시 조정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국내은행에 적용되는 외화 LCR 규제를 5월 말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70%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외화 LCR은 향후 30일간 발생할 수 있는 순외화유출 대비 고유동성 외화자산의 비율로, LCR 규제는 대표적인 외화 건전성 규제다. 

이와 함께 금융사의 외환 건전성 부담금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차관은 “민간의 외화유동성 확보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외환분야 거시건전성 조치들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며 “금융사의 해외차입에 따른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향후 3개월간은 외환건전성 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하고, 올해 징수예정인 부담금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확대를 통해 사실상 납부를 유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환시장 변동성과 외화유동성 상황 등을 감안해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과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기업과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직접 공급하는 방안도 신속하고도 충분한 수준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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