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 주총서 "코로나19에 사업계획 전면 재검토"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 주총서 "코로나19에 사업계획 전면 재검토"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3.25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영준 첨단소재 대표, 사내이사로 선임…이사회 확대 재편

롯데케미칼 주주총회 현장 모습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 주주총회 현장 모습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오늘경제 = 이은실 기자]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등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글로벌 톱 7 화학사 진입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44기 롯데케미칼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2020년 경영환경은 전 세계적으로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교역량 축소,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성장률 하락, 석유 감산 합의 실패에 따른 유가 변동성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롯데첨단소재와의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글로벌 저성장 기조는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런 환경에서도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톱7 화학회사'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롯데첨단소재와의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진행 중인 신규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 제품 서비스 등 기업의 모든 것을 혁신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사업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특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제품의 생산·유통·폐기를 비롯한 전 과정에 걸쳐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관련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주총에서 제44기 재무제표를 원안대로 승인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9% 감소한 15조1235억원, 영업이익은 43.1% 줄어든 1조17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토목 및 건설자재의 제조, 가공, 판매 및 시공업'을 새 목적사업에 추가하는 정관을 변경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이 통과됐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을 기타비상무이사에, 전운배 법무법인 광장 고문, 이금로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 강정원 고려대 화학생명공학과 교수, 최현민 세무법인 다솔리더스 대표세무사, 정중원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사외이사 등을 사외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사내이사는 기존 3명에서 4명, 사외이사는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나 총 11명의 사내·외 이사를 갖추게 됐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