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동산 양날개 편 대신증권, IB부문 신흥강자 부상
금융·부동산 양날개 편 대신증권, IB부문 신흥강자 부상
  • 장미란 기자
  • 승인 2020.03.24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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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IPO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금융· 부동산 PF사업 역량 집중
젊어진 IB조직, 올해 최대 실적 기대

대신파이낸스센터/사진제공=대신증권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대신증권이 최근 몇 년 사이 기업공개(IPO)에서의 우수한 성적과 부동산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힘입어 IB부문 신흥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 중견·중소기업 특화된 틈새시장 공략...IPO 성적표 ‘우수’

대신증권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IPO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중견·중소기업에 특화된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한 전략이 성공을 거뒀다. 

대신증권 측은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겸비한 비즈니스를 찾아온 결과”라는 반응이다. 

대신증권은 거래소 시장 내 상장이 되지 않았던 신규업종에 대한 최초상장을 다수 진행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주선했다.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업종의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포트폴리오 관점에선 편중되지 않은 업종의 경험을 쌓아 대신증권 IPO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2018년 대신증권은 애경산업, 티웨이항공 등 총 11개 기업의 신규 상장을 도왔다. 주관 실적도 3992억원을 달성하며 2018년 IPO 주관 실적 2위에 올랐다. 2019년에는 에코프로비엠 등 6개 기업, 2696억원 규모의 상장을 성공시키며 쟁쟁한 대형 증권사를 제치고 업계 3위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의 이러한 실적에는 IPO 상장을 주관했던 기업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쌓아 오고 있다는 점도 한몫했다. 단순히 한 건의 딜을 따오는 것이 아닌 상장 이후에도 기업의 전반적인 자문역할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기업과의 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미중 무역전쟁, 코로나19 사태 등 국내외 정세가 불확실하지만 대신증권은 작년 기세를 몰아 올해에도 IPO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신증권 측은 “향후 소재부품장비, 4차산업, 2차전지, 바이오 업종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업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상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금융과 함께 부동산 PF사업 역량 집중 

대신증권은 금융과 함께 부동산을 그룹의 중심축으로 키워 종합부동산 금융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대신증권 IB도 다양한 역량을 지닌 각 계열사들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며 금융과 부동산의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신증권 측은 “향후 부동산을 담보로 국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금융자문 및 대출참여, 구조화금융 등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분양수입금 유동화를 비롯한 국내외 실물부동산 등 사업성이 우수한 프로젝트에 자기자본 투자를 늘려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대신증권은 다양한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대체투자상품의 주선 및 인수 등 대체투자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파리 등 선진국 주요 도시의 우량한 부동산 상품을 개발 및 주선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및 유럽의 현지 투자자들과 협업해 공동으로 투자할 목적의 랜드마크 부동산 인수 및 대체투자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젊어진 IB조직, 역동적인 움직임 기대

대신증권은 IB부문장과 PF부문장을 40대 임원으로 임명하는 등 IB 목표와 방향에 맞게 IB조직을 젊게 꾸렸다. IB조직도 IB부문과 PF부문으로 개편했다. 

박성준 IB그룹장이 2019년 11월 전무로 승진한 것에 포함해 IB부문에서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하며 활력을 불어놓은 것도 긍정적이다. 1973년생인 박 전무는 국내 주요 증권사 IPO 담당 헤드 가운데 최연소 IPO 총책임자다.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시장에서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역동적인 IB조직을 마련한 것. 

특히 IPO본부는 시장 내 실적 확대와 더불어 2018년 하반기 기존 2팀에서 3팀으로 확대하고, 회계사 및 투자전문인력 등 외부 경력직 영입과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대형사 수준의 전담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 IB 목표는 ‘맞춤형 기업금융 서비스’ Solution Provider 

대신증권은 구조화 딜, IPO, ECM, DCM, PI투자, M&A자문, 신기술 라이센스를 활용한 사모형태의 투자자 유치 등 다양한 기업금융서비스가 결합된 복합솔루션을 제공하며, Solution Provider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커버리지 부문 강화를 통해 DCM부문에서도 의미있는 한 해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신증권 계열사들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딜소싱도 준비하고 있다. HNW 고객이나 기관 투자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준비해 영업부서 및 계열사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신증권 측은 “부동산 부문은 계열사가 보유한 각 부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한 분야로 판단하고 부동산 PF사업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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