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총괄계획 언제 나오나
광주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총괄계획 언제 나오나
  • 정인서 기자 jisnews@
  • 승인 2020.02.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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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G’ 설계공모작 발표뿐, 부서간 손발 맞추고 있는 지 궁금해

[오늘경제 = 정인서 기자] 

광주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을 위한 전반적인 개발계획이 광주광역시의 도시재생국, 교통건설국, 문화관광정책실간에 손발이 제대로 맞는지 궁금하다.

도시재생국은 최근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인 창업 및 중소벤처산업 플랫폼으로 활용할 신축 건물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광주역 스테이션G 건립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광주역 스테이션G 건립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광주역 부지 주차장에 들어설 예정인 ‘스테이션G’ 건립과 관련하여 지난 25일 실시한 ‘스테이션G’ 설계공모 심사에서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 외 2개사가 공동 출품한 설계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한 것이다.

광주시는 2018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 스테이션G 건립을 위한 공개경쟁 방식으로 설계공모를 진행해 6개 팀이 참가했고 지난 12일 2개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시는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3월 용역을 착수해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40억원을 들여 건립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테이션G는 부지면적 5500㎡에 지하 2층, 지상 7층 내외, 연면적 1만1000㎡ 규모로 신축 건립될 예정이다. 창업공간과 중소벤처기업 입주 공간, 회의실 등의 사무공간과 공동작업실, 휴게․편의시설 등 지원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당선작 조감도를 보면 푸른길과 연계하는 녹지공간 조성과 3개의 분리된 건물 구성으로 용도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외적으로 드러난 디자인은 다소 개방감을 주고 있는 반면 문화도시 광주와 기존 광주역의 이미지 등 드러난 외관에서 감동을 자아내기에는 크게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역 주변공간에 대해 스테이션G를 포함하여 ‘광주 역전(逆轉)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라는 이름으로 미래형 지식서비스산업을 이끄는 원도심 문화경제권 조성을 추진 중이다.

기본 구상은 199천평방미터 현 광주역의 구조 변경을 포함한 총 50만평방미터 규모의 재개발을 통한 아사이문화중심도시 개발권과 연계하여 주변 상권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광주역 도시재상 뉴딜 구상도 기본안
광주역 도시재상 뉴딜 구상도 기본안

또한 대구와 달빛내륙철도 KTX 운행에 따른 광주역 지하철도와 푸른길 연장선 차원에서 푸른이음공원 계획, 남북도로 개통 등으로 새로 짓게 될 스테이션G와 브릿지 연결, 미디어아트창의도시사업의 하나인 창의벨트 조성, 광주역 전면 문화광장 등 수많은 사업이 각각 다른 부서에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구상도 확정되지 않은 채 계속 구상에만 머물러 특별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광주역 구조 변경을 예상하고 오랫동안 논의했던 내용들도 남북도로가 뚫릴 경우 광주역 건물 중앙부를 철거해야 하는 등 기존 논의들이 다시 재편되어야 상황도 전개되고 있다.

광주역세권 개발을 놓고 2015년 4월부터 광주송정역으로 KTX 진입에 따라 광주역 부근 쇠퇴가 드러나면서 광주역 활용방안에 대해 오랜 동안 간담회, 전문가 토론회, 광주역 활용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2015년 9월 광주역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최완석 광주대 교수와 시의회 반재신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마저 회의 몇 번이 이루어진 후 유야무야된 상황이었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스테이션G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이다”며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광주역 일원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변화와 창업․중소벤처 산업을 이끄는 경제자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총괄적인 사업계획을 들여다보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하고 연차별 전체 사업체 대한 구상도 밝히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포함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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