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호실적 속 '리모델링 수요'로 주가 상승 기대감 'UP'
한샘, 호실적 속 '리모델링 수요'로 주가 상승 기대감 'UP'
  • 김태진
  • 승인 2020.02.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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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점과 리하우스 부문 매출이 모두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
-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도시정비 규제는 계속될 전망

[사진편집=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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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제 = 김태진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 주가가 도시정비 규제 등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매매거래량이 회복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0일 오전 9시 57분 기준으로 한샘 주가는 전일대비 0.57% 상승한 7만 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일 6만 6700원이던 주가는 다음날인 3일 6만 9400원으로 4.04% 상승하더니, 6일 6만 9100원에서 7일 7만 3800원으로 6.8%로 가파르게 상승률을 높여갔다. 이어 15일 7만 8600원에서 이달 3일 7만 100원까지 12.12% 급락하다 다시 10일까지 7만 5300원으로 치고 올라갔다. 

한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선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샘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217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3분기와 대비하면 204% 급상승한 결과들이 청신호로 보여진다.

한샘은 주택거래량의 상승과 리하우스 패키지 판매가 3·4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뛴 것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의 요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감 반영이 끝나 주가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지속했다.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하더라도 매출이 줄었기 때문에 일회성 비용 효과로 인지하는 투자자들의 시각이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는 2020년 181만 세대에서 2030년 521만 세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샘이 리하우스 중심으로 외형 성장 또한 가능하다는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만약 정부가 재건축·재개발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사업진행에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해 기존 노후화한 아파트의 리모델링 수요가 우선해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됐다.

NH투자증권은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도시정비 규제는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정부의 도시정비 관련 규제에 대한 입장이 바뀌더라도 사업 기간은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2019년부터 기존 제휴점의 대리점 전환이 시작돼 4분기 450개까지 증가했다"면서 "대리점 전환 시 점주는 본사 제품과 직시공 인력까지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본사 활용도가 높아지면 대리점과 리하우스 부문 매출이 모두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보유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2019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역대 최저수준이지만, 하반기부터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회복되는 중"이라며 "아파트 매매거래 회복 시 전 사업부에 긍정적 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편 한샘은 작년부터 기존 제휴점을 대리점으로 전환하기 시작해 지난해 4분기까지 대리점이 모두 450개까지 늘어났다.
이런 행보가 지난 4분기 호실적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고, 2020년 한샘의 실적 예상이나 주가 또한 호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샘은 지난 21일 다가오는 봄을 맞아 집 꾸밈에 관심 많은 ‘홈족(Home+族)’을 위한 침대, 매트리스, 소파 등 가구 신상품을 자사 오프라인 매장인 ‘한샘디자인파크’, ‘한샘인테리어대리점’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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