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관련 의혹 사실무근...진료 받은 것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관련 의혹 사실무근...진료 받은 것
  • 임주연 기자
  • 승인 2020.02.14 16: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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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오늘경제 = 임주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13일 "뉴스타파의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뉴스타파는 14일까지 이틀 동안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하는 공익신고자 A씨를 인터뷰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 부회장은 수년동안 A씨의 여자친구인 간호조무사를 통해 불법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며 "이 부회장의 한남동 자택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 사실이나, 불법적으로 받은 게 아니라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른 치료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검찰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달 공익신고자 A씨는 이 같은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고, 권익위원회는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고,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내려보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이 사건의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한편 이 부회장은 1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경제계 간담회'에 예정대로 참석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취재진들이 프로포폴 관련 의혹에 대해 질문했지만 이 부회장은 답변하지 않았다. 

<오늘경제>는 삼성전자 측의 추가 입장 확인을 위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다음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의 입장문이다. 

불법 투약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앞으로 검찰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뉴스타파의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입니다.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수사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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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아 2020-02-14 17:43:21
청와대 국민청원 진행중: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5126
지금도 사소한 일 조차 거짓말을 일삼고, 온갖 편법으로 법을 위반하고 있는 삼성입니다.
준법위원회가 설치되었다 하여 이재용 부회장 실형을 면제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