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물가 '환율·유가' 떨어지자 한 달 만에 하락…코로나19 영향은 '아직'
1월 수출물가 '환율·유가' 떨어지자 한 달 만에 하락…코로나19 영향은 '아직'
  • 임혁 기자
  • 승인 2020.02.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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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달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고 14일 밝혔다.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가격이 2.8% 내렸고,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가격은 0.7% 하락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D램이 2.5%, 경유가 4.1%, 제트유가 5.7% 각각 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평균 달러당 1164.28원으로 전월 대비 1.0%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게 수출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수출물가는 2.7% 떨어져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한은 관계자는 "전년 동월 대비 수출물가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락 폭은 축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수출물가지수 등략률 추이. [제공=한국은행]

지난달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 대비 0.8% 떨어졌다. 두바이 유가는 지난달 평균 배럴당 64.32달러로 전월 대비 0.9% 내렸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가 1.9%, 나프타가 3.2%, 천연가스(LNG)가 2.0% 각각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수입물가는 2.7% 상승해 두 달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가격효과를 제거한 계약기준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각각 0.1%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지난달 수출입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한은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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