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쏘카에서 분할..."핵심역량 기반으로 경쟁력 제고"
타다, 쏘카에서 분할..."핵심역량 기반으로 경쟁력 제고"
  • 임주연 기자
  • 승인 2020.02.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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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타다, 차량호출서비스 사업 전담…쏘카는 차량공유 사업 담당
이재웅 쏘카 대표 "한개에 그치지 않고 또 하나의 유니콘에 도전“

사진=타다
사진=타다

[오늘경제 = 임주연 기자] 타다가 4월부터 쏘카에서 분할된다.

타다는 신설 법인으로 세워져 차량호출서비스 사업을 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쏘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타다'(가칭)를 인적 분할해 신설 법인으로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타다는 차량호출서비스 사업을, 쏘카는 차량공유 사업을 각각 전담한다.

타다 관계자는 “이번 기업 분할은 각 사업부문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제고, 국내외 투자 유치 확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확대 등을 목표로 혁신과 성장에 나서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신설 법인 타다는 오는 4월 1일 출범하며, 분할 이후 현재 쏘카 주주들은 동일한 비율로 타다의 지분을 소유한다.

타다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사업으로 회원수 170만, 150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존 타다 사업을 승계한다.

타다는 새로운 법인 설립을 계기로 △이용자 서비스 강화 △드라이버 사회안전망 지원 △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책임 실천 △플랫폼 생태계 확대 등을 중심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타다는 11인승 승합차량으로 진행하는 '베이직' 서비스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어시스트' 서비스, 택시와 협력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공항이동·골프 등 '예약'과 '에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타다는 중장기적으로 대중교통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차량호출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재욱 타다 대표는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타다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투자를 적극 유치해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산업을 더 크게 확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타다의 역동적인 성장과 쏘카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한 개의 유니콘이 아니라 더 많은 유니콘을 꿈꿀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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