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강자 '한샘', 신사업 도약 준비 완료...올해 본격 성장가도
종합 홈 인테리어 강자 '한샘', 신사업 도약 준비 완료...올해 본격 성장가도
  • 김태진
  • 승인 2020.02.13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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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신사업 '리하우스' 대리점 확장 추세...패키지 판매량 월 1만세트 예상
온라인 플랫폼 인스테리어 인수...리하우스 대리점을 입점으로 모객 효과 증대
가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 유지 중...신사업 도약 발판 마련

[서울 상암동 한샘 사옥/사진편집=오늘경제]
[서울 상암동 한샘 사옥/사진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김태진 기자] (주)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이 리하우스 등 신사업에서 호실적을 본격적으로 거두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샘’이라는 탄탄한 브랜드 평판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신사업의 성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 신사업 ‘리하우스’, 성장가도 탔나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올해 신사업 ‘리하우스(리모델링 사업)’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한샘은 지난해 4분기에 증권가 추정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는데, 이는 리모델링 전문점인 리하우스 대리점에서 패키지 판매가 전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리하우스 대리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50여 곳이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대리점 수가 늘어남에 따라 리하우스 패키지 판매수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620세트 판매됐는데 4분기에는 3016세트로, 5배나 불어났다. 

한샘은 올해 패키지 판매수량의 목표를 월 1만 세트 이상으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대리점 수도 50여 곳을 더 늘리기로 했다. 

또한 ‘10년 전 가격 그대로’라는 문구를 내거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오늘경제>와 통화에서 “리하우스 대리점 프로모션 비용을 본사가 100%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도 한샘의 리하우스 대리점의 실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1~2월 비수기에도 월 700~800개 패키지 출고를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리점 소속 영업사원의 교육 이수율 증가, 시공 서비스 영역 비중 확대, 패키지 판매 라인업 강화 등으로 2020년부터 리하우스 대리점 점당 매출 성장은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 수요와 함께 대리점 출점 등 체질 변화로 한샘은 2020년 성장 가시성이 높다”며 “올해 한샘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5%, 60.9% 증가한 1조8000억원, 9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 한샘, 인스테리어 인수로 글로벌 기업에 한걸음 더

한샘은 대리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 확장에 더해 모바일과 온라인 유통채널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한샘은 지난해 12월초 인테리어 O2O 플랫폼 인스테리어를 인수하면서 온라인 채널을 강화했다. 

인스테리어는 한샘에 인수된 이후 조직을 재정비하고 유통망을 새롭게 갖추고 있다. 한샘의 오프라인 영업망과 연계하면서 기존의 강점인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인스테리어 플랫폼에 전국 리하우스 대리점을 입점시키면서 모객 효과를 높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한샘은 인스테리어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지난달 21일 언론간담회에서  "한샘의 인스테리어 인수는 중국사업을 염두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려고 한 것"이라며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 역시 온라인 통해서 소비자들이 의사 결정하고 매장가서 계약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자리잡으면, 15~20% 가격 경쟁력 갖출 수 있다"고 밝혔다.

◆ 탄탄한 브랜드평판 유지 

한샘은 브랜드 평판 1위를 유지해오는 가운데, 탄탄한 브랜드 파워가 신사업의 성장세를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낸 ‘가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0년 2월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샘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1위에 올랐다. 

한샘은 참여지수 1,747,270  미디어지수   760,573    소통지수  1,888,845  커뮤니티지수  1,724,027  시장지수  3,706,309  사회공헌지수   530,626로 집계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357,650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10,148,099와 비교하면 2.06% 상승했다. 

뒤이어 지누스, 에이스침대, 현대리바트, 시디즈, 퍼시스, 에넥스,  듀오백, 코아스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9일부터 2월10일까지의 가구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484만8366개를 분석한 결과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가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샘은 2017년 7월, 2019년 7월~11월에도 꾸준히 1위를 유지해왔다.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시장 지표 모두 경쟁사보다 웃도는 수치를 보여줬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한샘은 국내 부엌가구 시장에서 1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택 내 모든 공간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며 “토탈 홈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 아이템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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