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털도 함께 먹어야 하는 '60계 치킨'? 위생논란...무책임 대응
닭털도 함께 먹어야 하는 '60계 치킨'? 위생논란...무책임 대응
  • 김태진 기자
  • 승인 2020.02.13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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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새 기름으로 60마리? 이면에 위생관리 헛점
- 기름 재사용 or 60마리 이상 조리시 10배 보상이라는데..닭털있는 치킨 보상은 어떻게..

[사진출처=60계치킨 홈페이지/사진편집=오늘경제]
[사진출처=60계치킨 홈페이지/사진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김태진 기자]

(주)장스푸드(장조영 대표)의 '60계 치킨'이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리게 생겼다.

위생관리에 남다른 신념을 보여준 장조웅 (주)장스푸드 대표의 경영이념에 큰 오점을 남길 수 있고, 나아가 가맹주들의 피해로도 번질 우려가 높아 업계에서 장대표의 책임있는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 새 기름으로 60마리만' 슬로건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 급상승 중인 '60계 치킨'을 뒤로 구멍뚤린 위생관리에 소비자들의 피해 제보가 급속도로 누리꾼들 사이에 퍼지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분위기이다.


치킨 공화국이라는 말에 걸맞게 국내 치킨 시장이 확대된 만큼이나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들은 각자의 독보적인 기획력을 다해 치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60계치킨은 소비자들의 먹을거리 안전을 둔 ‘불안감’과 시그니처 ‘메뉴’에 집중하고, 아울러 먹을거리 불안감 해소 라는 측면에서 60계 치킨은 주방 내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CCTV를 설치해 24시간 공개도 하는 등 위생관리에 남다른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위생관리의 헛점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어 위생관리를 슬로건으로 하는 60계 치킨에 큰 오점을 남길 판국이다.


◆ 위생관리와 거리가 먼 닭털 치킨

작년 12월 A씨는 2일 60계치킨 오목교 점에서 '순살빠삭치킨'을 주문하고 처음 든 치킨 한조각을 절반도 먹지 않아 씹히지 않는 딱딱한 이물감아 둘오 확인해 보니 닭털과 닭뼈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같은 딱딱한 물체를 발견했다.  이에 해당 지점 사장님이라는 분의 말로는 공장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같다며 책임을 회피 하는 듯한 말을 했다고 한다. 
이에 A씨가 더이상 식사를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야 치킨 값을 받지 않겠다고 하면서 일달락 되었다 했다. 

이후 A씨는 문제의 이물감을 사진을 찍어 60계치킨 본사 고객센터에 문의 하였고, 문자 한통의 답변을 받았다. 
고객센터의 답변은 "계육깃털이 제거가 되지 않은채 그대로 조리되어 고객님께 전달되어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는 계육공정과정에서 계육깃털 제거 처리가 되지 않는점과 매장에서 조리하기전에 발견하지 못한점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물질 내용에 대해 설명드렸으며, 빠른 처리를 도와드리기 위해 다음주 월요이 다시 전화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답변이 끝이였다고 한다. 

빠삭 치킨에서 나온 문제의 이물질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키 캡쳐]
빠삭 치킨에서 나온 문제의 이물질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키 캡쳐]

이후 A씨는 약 3주가량 기다렸지만, 그 어떠한 전화나 문자도 답변 받지 못했다고 했다. 

60계치킨 본사 고객센터에 문의 후 답변받은 문자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60계치킨 본사 고객센터에 문의 후 답변받은 문자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소비자 피해에 대해 60계 치킨의 무작정 상황을 무마시키려고 하는 단순 메뉴얼식 대응이 소비자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다. 

작년 1월에도 최근 이영자씨를 CF모델로 하는 60계 치킨의 광고를 보고 순살빠삭치킨을 양주 한 매장에서 치킨을 배달 주문한 고객 B씨는 아들과 60계 치킨을 배달 주문했다. 
바삭함을 원했던 치킨과는 달리 물기가 가득한 비닐에 치킨 상자안에 치킨은 빠삭함과는 거리가 먼 눅눅한 치킨이였다고 한다.

배달 받은 60계 치킨 비닐속 물기[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배달 받은 60계 치킨 비닐속 물기[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근데 이걸로 끝이 아니였다. 
치킨을 먹는중 치킨에 닭털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배달 받은 치킨 포장안 비닐속 물기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배달 받은 치킨 포장안 비닐속 물기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닭털이 발견된 치킨 사진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닭털이 발견된 치킨 사진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B씨는 기름이 깨끗할것이라고 기대하고 시킨 60계치킨외 다른 위생은 엉망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 기름 재사용 or 60마리 이상 조리시 10배 보상이라는데..닭털있는 치킨 보상은 어떻게..

실제로 60계치킨은 홈페이지에 기름 재사용 매장을 신고하면 10배로 보상해 준다는 내용의 팝업창까지 띄우며 위생관리 즉 소비자 먹거리 불안감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과 사뭇 반대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60계홈페이지]
[사진출처=60계홈페이지]

 

(주)장스푸드는 2015년 설립 이후 '매일 새 기름으로 60마리만!'이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홍보 나섰다. 
그 결과 작년 '60계 치킨'이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도 수상한바 있다. 
설립 이후 음식에 대한 진정성과 친근한 이미지로 매년 빠른 속도로 업계 입지를 넓혀 왔다. 하지만, 구멍뚤린 위생관리와 미흡한 소비자 피해 대응은 그간의 진정성이나 위생과는 한참 거리가 먼 슬로건으로 보여진다. 

이에 <오늘경제>는 60계 치킨 본사 측의 입장 확인을 위해 여러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오늘경제>는 오늘 이후로도 취재를 통해 문제가 되고 있는 '닭털 치킨'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에 있어 '60계 치킨' 위생관리 대안이 무엇이며, 소비자 피해 발생시 단순대응이 아닌 책임감있는 적극적인 대응을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 60계 치킨 측에 통화를 시도해 보려 한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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