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으로 자리매김" 산업은행, 글로벌 본드 15억달러 발행
"안전자산으로 자리매김" 산업은행, 글로벌 본드 15억달러 발행
  • 임주연 기자
  • 승인 2020.02.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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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 내 AA등급 안전자산으로 확고한 자리매김

사진=산업은행
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3년 만기 변동금리채 7억5천만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채 7억5천만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구조로 발행됐다. 듀얼 트랜치는 만기 및 금리 등 조건이 다른 두 개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이다.

산업은행 측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등으로 해외 채권발행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발행금액 대비 약 4.1배의 유효 주문을 유치하며 당초 목표인 10억달러보다 5억 달러 증액 발행했다"고 밝혔다.

금리를 살펴보면 3년물은 3개월 리보(Libor) 금리에 35bp 가산됐고, 5년물은 미국 국채 5년물에 45bp 금리가 가산된 수준이다.

특히 5년물의 경우 산업은행이 1990년 미국 발행시장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한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발행된 한국물 가운데(정부채 제외) 최저 수준이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 AA등급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산업은행 측은 밝혔다.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포함 전 세계 144개 기관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총 주문액의 37% 이상이 SSA(Sovereign, Supranational & Agencies, 각국 중앙은행및 국제기구 및 정책금융기관)다.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으로 한국물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동향 파악 및 3년·5년 기간물의 벤치마크 금리를 제시해, 해외채권발행을 앞둔 국내 기관들에게 유리한 발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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