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쌍용차 영업손실 2819억, 10년만에 최대…수출 급감 영향
[오늘경제] 쌍용차 영업손실 2819억, 10년만에 최대…수출 급감 영향
  • 임혁 기자
  • 승인 2020.02.07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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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쌍용차]
[제공=쌍용차]

[오늘경제 = 임혁 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적자폭을 전년 대비 4.4배로 키우면서 경영 정상화에 차질을 빚었다. 극심한 수출 감소가 실적 악화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쌍용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819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이 339.3%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판매는 13만5235대, 매출은 3조6239억원, 당기순손실은 3414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10만7789대로 1.2% 감소에 그쳤지만, 수출이 2만7446대로 19.7% 줄어 감소 폭을 키웠다.

특히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642억원) 4.3배나 급등했다. 쌍용차는 내수 판매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출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및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신형 코란도 등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는 4년 연속 10만대를 넘어섰지만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5.6% 감소했고, 매출은 제품믹스 개선 효과로 2.2% 감소에 그쳤다. 

지난해 손익실적은 판매 부진에 따른 매출감소 영향과 신차 출시로 인한 감가상각비 및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2819억 원의 영업손실과 341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쌍용차는 실적 악화로 경영 어려움이 이어지자 지난해 연말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가 경영쇄신 방안을 마련하는 등 노사가 자구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올해 초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2300억원 규모의 투자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글로벌 업체(포드)와 제휴를 추진하면서 산업은행과 정부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판매 목표 달성은 물론 근본적인 체질 개선 작업과 미래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의 가시화 등 경쟁력 제고 방안에도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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