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미래에셋생명, 주가 부양 의지 ‘활활’...화끈한 이익 환원 예상
[오늘경제] 미래에셋생명, 주가 부양 의지 ‘활활’...화끈한 이익 환원 예상
  • 임주연 기자
  • 승인 2020.02.07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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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올해 4월29일까지 500만주 장내 매수

미래에셋생명 사옥.
미래에셋생명 사옥.

[오늘경제 = 임주연 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미래에셋생명이 자사주 매입 카드를 다시 빼들었다. 유가증권시장에 문을 두드린 후 3번째 자사주 매입이다.

자사주 매입 동기는 배당 매력를 높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것으로, 주가부양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셈이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2015년 170만주, 2018년에는 50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 1월말부터 4월말까지 500만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했다.

김은섭 미래에셋생명 경영서비스부문 대표는 "올해 자사주 매입은 고객의 신뢰와 회사의 가치 상승, 주주 이익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미래에셋생명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가치경영 중심의 견실한 사업구조가 차별화된 실적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주주 친화적 정책을 통해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자사주 매입 소식을 알리며 말했다.

지난달 30일 자사주 매입 소식이 알려지자 다음날 주가는 15% 가량 급등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자사주 매입 규모와 평소 거래량의 차이”라며 “자사주 500만주를 3개월 동안 매입하려면 약 8만3333주를 하루 평균 매입해야 하는데, 최근 3개월 간 일평균 거래량은 5만7167주에 불과하다”면서 “매일 평소 거래량보다 많은 규모의 주식을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수급상 큰 호재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국내 투자자들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보다 현금배당을 통한 환원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은 그동안 배당성향에서도 파격적인 주주환원정책을 보여줬다.

미래에셋은 배당성향 역시 2017년 17.8%에서 2018년 36.2%로 확대했는데,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46%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2019년 사상최대 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며 그에 비례하는 파격적인 배당성향이 돋보인다"며 "자사주 매입을 고려한 미래에셋생명의 배당수익률은 7%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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