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킥스(K-ICS) 선제적 대응 현대해상, 역삼동 3000억대 강남사옥 매각 추진
[오늘경제] 킥스(K-ICS) 선제적 대응 현대해상, 역삼동 3000억대 강남사옥 매각 추진
  • 최해원 기자
  • 승인 2020.02.0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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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잔=현대해상 강남타워 전경]
[사잔=현대해상 강남타워 전경]

[오늘경제 = 최해원 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해 부채를 줄이는 작업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대해상 강남타워’ 빌딩 매각 추진에 나섰다.

이는 내후년 시행되는 신지급여력제도 킥스(K-ICS)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여기서 신지급여력제도란 자산과 부채를 기존 원가 평가에서 시가평가로 전환해 리스크와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자기자본제도를 말한다.


◆ 현대해상화재보험이 강남사옥 매각 추진 사유

현대해상은 내후년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으로 부동산 위험 계수 상향 조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킥스(K-ICS)가 도입되면 부동산 보유에 따라 준비금을 현행보다 더 많이 적립해야 한다. 보험사들은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해야 한다. 이에 부채가 늘어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킥스 도입으로 쌓아야 할 부담금이 늘어난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부동산자산을 매각해 현금성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해상은 매각 대상인 현대해상 강남사옥을 2001년 말 준공된 건물로 지하 7층, 지상 19층, 연면적 1만583평 규모다. 현대해상이 건물의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건물 일부를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현대해상 강남사옥의 주변 일대가 대체로 평당 2900만 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 매각가는 최소 30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해상 강남사옥은 역삼역에서 가깝고 대로변에 있는 등 지리상 이점이 많아 저금리 시점에 매입하려는 수요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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