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오픈마켓∙소셜커머스 마스크 가격 2년 전 대비 최대 2.7배 올라
[오늘경제] 오픈마켓∙소셜커머스 마스크 가격 2년 전 대비 최대 2.7배 올라
  • 임혁 기자
  • 승인 2020.02.04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경제 = 임혁 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마스크 한 장당 가격이 2018년에 비해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소셜커머스(쿠팡, 티몬, 위메프)와 오픈마켓(G마켓, 11번가) 등 5개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성인용 KF94 마스크 1개당 평균 가격은 3148원, KF80는 2663원이다.

이는 2년 전인 2018년 4월 조사한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판매 마스크 가격보다 KF94는 2.7배, KF80은 2.4배 인상된 것이다.

[제공=소비자시민모임]
소셜커머스 및 오픈마켓 마스크 판매 가격(1개당). [제공=소비자시민모임]

이에 따라 인터넷쇼핑몰에서 주문한 마스크를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취소해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설 연휴가 끝나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본격적으로 마스크 판매 및 배송이 이루어진 지난달 28~31일까지 10개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마스크 관련 상담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동안 마스크 구입과 관련해 접수된 상담은 782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담 내용(복수 응답)으로는 인터넷쇼핑몰에서 마스크를 주문했는데 품절 등으로 주문 취소됐다는 상담이 97.1%(759건)로 가장 많았다. 

또 마스크 가격이 인상됐다는 상담이 16.1%(126건), 배송된 마스크 수량이 적게 배송되거나 다른 상품이 배송됐다는 등 상품오배송 상담이 0.8%(6건)으로 나타나 대부분 마스크 주문 취소와 관련한 내용이었다.

가격 인상 상담 126건 중 98건은 상품 품절을 이유로 마스크 주문을 취소했는데 검색해보니 동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해서 판매하고 있었다는 상담이었다.

마스크 관련 불만 상담 782건의 구매 장소는 △소셜커머스(48.2%) △오픈마켓(29.0%) △TV홈쇼핑(6.0%) △위생용품 전문쇼핑몰(5.2%) 순으로 조사됐다. 

마스크 관련 상담 건수. [제공=소비자시민모임]
마스크 관련 상담 건수. [제공=소비자시민모임]

소시모 관계자는 "마스크 1개 당 가격이 최대 2.7배 올랐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품절이 많고,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의 수량제한으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며 "쇼핑몰 차원의 판매자 관리 강화와 해당 판매자들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소비자시민모임은 △사재기나 매점매석 등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대응 △과도하게 비싸게 판매하는 사업자 등에 대한 쇼핑몰 관리 감독 강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공중위생 강화 등을 제안했다. 

오늘경제, STARTUPTODAY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