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기업지배구조원 “ESG 우수 기업, 실적·주가 급락 가능성 낮아”
[오늘경제] 기업지배구조원 “ESG 우수 기업, 실적·주가 급락 가능성 낮아”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01.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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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제 = 정수남 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기업의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를 성과가 우수한 기업이 저조한 기업에 비해 실적이나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박성식 연구원은 ‘ESG 성과별 영업실적과 주가 하락 위험’ 보고서를 통해 국내 상장기업의 ESG 성과와 영업실적·주가 급락 위험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

박 연구원은 ESG 성과지표로는 2013∼2017년 상장기업의 ESG 등급 정보(4128건)를 활용해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군(A등급 이상)과 저조한 기업군(C등급 이하)을 비교했다.

기업의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를 성과가 우수한 기업이 저조한 기업에 비해 실적이나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기업의 본사가 자리한 서울 중구와 종로구 전경. 사진=정수남 기자
기업의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를 성과가 우수한 기업이 저조한 기업에 비해 실적이나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기업의 본사가 자리한 서울 중구와 종로구 전경. 사진=정수남 기자

그는 이들 기업들의 ESG 평가등급을 받고 난 다음 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0% 이상 급감한 기업이 얼마나 많은지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2015년 ESG 등급 우수 기업군에서 이듬해 당기순이익이 90% 이상 급감한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7%, 2016년 우수 기업군에서는 0%, 2017년 우수 기업군에서는 13.6%이었다.

2015년 ESG 등급이 저조한 기업군에서는 해당 비중이 19.2%, 2016년과 2017년 저조 기업군에서는 각각 20.3%, 21.4%로 나타났다.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서는 실적 급락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개별 평가에서도 같은 성향이 나타났다고 가 연구원은 설명했다.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군은 저조한 기업군보다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도 낮았다.

박 연구원은 평가대상 기업이 ESG 등급을 받고 난 다음 사업연도 말 수정 주가가 전년대비 50% 이상 감소한 경우를 분석했다.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군 내 주가급락 기업 비중이 ESG 성과가 저조한 기업군에 비해 작은 경향을 보였다고 박 연구원은 집계했다.

박 연구원은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서는 영업실적이나 주가가 급락할 위험이 낮았다”며 “경영실적이나 주가의 하방 위험성에 대처하기 위해 ESG 성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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