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경동건설, 인사사고에 이은 ‘고질적 부실공사’ 일파만파
[오늘경제] 경동건설, 인사사고에 이은 ‘고질적 부실공사’ 일파만파
  • 이범석 기자
  • 승인 2020.01.16 11:06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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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부실공사 민원에 경동건설 “법대로 하라”…국민청원으로 간 경동건설 민원

경동건설의 하자, 부실공사 논란이 결국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이어졌다. 사진은 경동건설이 시공한 부산 영도의 경동리인아파트와 김재진 경동건설 회장(좌측상단 원안). 사진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이범석 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부산에 본사를 둔 경동건설(대표 김재진)이 지난해 ‘시사직격’에 방송된 이후 이번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부실공사’문제가 제기돼 관련당국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난 14일 청원글을 올린 배모씨(34, 남)는 “악덕 건설회사 부산 **건설 때문에 사람 죽어 나가게 생겼습니다. 지독하고 악질적인 **건설이 더 이상 비열한 장사를 하지 못하게 도와주세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배씨가 올린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내 집 장만의 꿈을 안고  분양받은 생애 첫 집이 **건설이 지은 아파트”라며 “그런데 기대에 가득찬 첫 집의 꿈은 2년째 이어지고 있는 하자와 불량으로 악몽이 되고 말았다”고 분통해 했다.

이어 “최근에는 비바람과 추위로부터 지켜줘야 할 베란다 창이 강풍으로 인해 창호 전체가 맥없이 떨어져 나가는 일이 5~6세대에 이를 정도로 허술하게 건축됐다”며 “해당 창문들에는 평소 잦은 결로현상과 빗물이 스며드는 등 하자가 눈에 띄게 나타나 분쟁이 생기던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아파트는 계약당시 모델하우스에서 설명들은 것과 다른 색으로 외부 도색 돼 있는가하면 아파트 곳곳에 균열이나 누수, 깨짐, 보일러 미작동 등 하자들로 인해 입주 후 입주민들의 잦은 불만과 민원에도 경동건설 측은 ‘법대로 하라’고 일관해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청원글에는 “경동건설은 악질이고 살인자”라며 “돈 몇 푼 아끼겠다고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사람 다치게 하고 목숨 잃게 만들고 있으니 강력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동의 댓글이 달렸다.

또한 “경동건설 기업 살인의 ‘故 정순규’님의 사건 또한 KNN에서 갑자기 방송불가가 됐는데 ‘YouTube <시사직격> 11회’를 통해 경동건설의 악행, 증거인멸, 은폐의혹이 상세히 나오고 있다”며 “경동건설은 안전관리만 소홀뿐 아니라 저급한 재료사용으로 부실공사의 표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경동건설은 공사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공기(공사기간)와 공사금액은 한정적인데 건축법상 불법으로 돼 있는 재도급을 자행하고 있다”고 게시했다.

이 외에도 “업체의 100% 안전과실로 사람이 죽었는데도 나 몰라라 책임회피에 사고현장 수습에만 급급한 경동건설은 유족을 무시하고 고인의 죽음을 욕되게 하며 진정한 사죄 조차 한마디 없다”며 “부산 경동건설은 단순 벌금형이 아닌 강력한 처벌에 의해 처단되어야 마땅하고 더 이상 경동건설로 인해 억울하고 불쌍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아야 한다”는 댓글도 올라왔다.

이에 대해 경동건설 관게자는 “창호가 떨어진 사고는 지난 7일 발생해 8일 임시조치 후 9일, 하자보수를 완료했다”며 “이 외에도 해당 세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부분들에 대해 샘플을 채취해 확인한 결과 하자로 판단돼 다음달 초부터 관리사무소와 정확한 일정을 협의해 450세대 전체에 대한 하자보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피해 세대가 제기한 재도급이나 부실자재 사용 등은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며 “다만 ‘故 정순규’님의 안전사고 사망과 관련 결과는 아는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동건설은 지난 1973년 설립돼 부지조성(공단 및 택지), 교량, 도로, 항만 등 기간산업은 물론 주거용 공동주택, 교육시설, 상업시설, 공장 및 의료시설 등 다양한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시행사로 ‘경동리인아파트’가 대표 브랜드로 알려진 중견 건설사다.

또한 지난해 10월 한신공영 등과 함께 사망사고 발생 6개사 중 1곳으로 경동건설이 포함 되는 등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제기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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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인 2020-01-18 09:23:08
너희들이 인간이야!
뒤백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배짱 한번 좋구나

제발 경동건설은 각성하라

kis7772 2020-01-18 01:24:12
뭐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으신가봐요~~
든든한백한테 돈을 얼마나 투자하셨길래 부실공사 인사사고까지 뭐 얼마나 더 사람이 죽어나가야 정신차리시겠어요
돈많으면 안전에 신경써서 만드세요 정신머리나간 짓 거리 그만하시고
그리고 유가족들한테는 사과는 하셨나요??대체 그 사과는 왜 안하세요? 뭐 얼마나 뻔뻔하시길래 면 상 때 기가 얼마나 두껍길래 자식보기 부끄럽지도 않으신가요? 벌금도 죠오오온나게 내시고 처벌도 죠오오오온나 강하게 받으세요!데발 정신차리고 사람이 살집만드세요 내가 살집이다 생각하고

Amb 2020-01-17 22:48:03
부실공사에 인사사고까지.. 이런 기업에서 지은 아파트에서 나는 못. 살. 것 같다!! 잇속만 챙기지 말고 사람이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지어라!!

박수현 2020-01-17 14:57:05
부실공사 왠말이냐~~

김현욱 2020-01-17 14:38:14
사람이 사는 아파트를 짓는다는 기업이 법법하지말고 인간적으로 도의적인 책임은 합시다. 안전관리미흡으로 얼마나 많은 작업자들 목숨을 앗아가야 정신차리시겠습니까? 잘못한게 있으면 사과를 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시행해야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중견건설사라는 회사가 이 모양이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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