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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22:25 (목)
[오늘경제] 포스코 1000여 명 근로자, 공업용수 꿀꺽...사고 대응 ‘안일’
[오늘경제] 포스코 1000여 명 근로자, 공업용수 꿀꺽...사고 대응 ‘안일’
  • 홍상수 기자 deepmind7@
  • 승인 2020.01.07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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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에 공업용수 섞여...공업용수 성분 공개도, 건강검진도 없어 '사측 무대응'
포스코 광양제철소(회장 최정우)에서 지난해 12월 13일 근로자들이 마시는 식수에 냉각수가 포함돼 1000여명이 마시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직원들은 건강검진을 실시해줄 것과 냉각수에 포함된 화학성분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포스코의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다. 사진은 당시 근로자들이 마시는 식수가 냉각수로 포함돼 허옇게 나오고 있는 장면이다. 출처/KBS
포스코 광양제철소(회장 최정우)에서 지난해 12월 13일 근로자들이 마시는 식수에 냉각수가 포함돼 1000여명이 마시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직원들은 건강검진을 실시해줄 것과 냉각수에 포함된 화학성분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포스코의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다. 사진은 당시 근로자들이 마시는 식수가 냉각수로 포함돼 허옇게 나오고 있는 장면이다. 출처/KBS

 

[오늘경제 = 홍상수 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회장 최정우)에서 지난달 13일 노동자 1000여명이 냉각수가 포함된 음용수를 마시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냉각수란 철을 만드는 기계의 열을 식히는 공업용수다. 대부분 냉각수 안에는 배관과 철의 부식을 억제하고 오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화학물질을 넣어 제조한다. 

이 사고는 담당직원이 식수밸브에 공정수(냉각수) 밸브를 잘못 연결하면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이었다. 한 근로자가 광양제철소 수돗물이 흐릿해 보인다는 신고로 알려지면서, 포스코 수질분석팀이 확인 후 “정수배관에 공정수 배관이 연결되어 정수가 오염됐다. 담당구역내 음용을 절대 금지”하라고 메일을 보내 상황을 종료시켰다.

문제는 해당공장 라인 외에 주변 인근 공장에는 사고를 알리지 않은 것이다. 포스코지회 노동조합은 “관리자에게 인근 공장 식수에 ‘인’이 포함되어 있다고 분명하게 들었다”며 “냉각수에 첨가된 약품성분과 냉각수가 흘러간 배관이 어디까지 연결되었는지 사실 공개를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코가 식수 밸브와 공정수 밸브를 처음부터 분리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경악했다며, 이번 사고가 처음 발생했을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식수밸브에 공정수밸브가 잘못 연결된 사실을 알았을 때 포스코가 바로 인근 공장 전 직원들에게 신속하게 알리지 않았던 사실이, 안일한 태도로 숨기기에만 급급했다는 근로자들의 주장에 힘이 실리는 부분이다.

근로자들은 사건 발생 6시간 30분 뒤까지도 오염수를 마셨다. 식수가 냉각수로 오염됐다는 사실도 직원들 간의 ‘입소문’을 통해서 알게 됐다. 그 후 직원들은 포스코에서 별도로 제공한 식수를 마셨다.

포스코지회 노동조합은 13일에 근무했던 해당 공장 전 직원 및 외주사원에 대한 건강 정밀검사를 실시해줄 것과 오염된 음용수와 공정수의 화학 성분을 공개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포스코의 어떤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오늘경제와의 통화에서 “자체 수질분석 결과 수돗물 전도도가 환경부 음용수 기준인 1000마이크로지멘스 이하인 200마이크로지멘스가 나왔다. 또 해당공장 근무자들 전원에 대해 건강이상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포스코지회 노동조합은 건강이상 여부를 확인했다고 하나, 일부 직원에게 전화통화로만 이상증세가 있었는지 질문하는 정도에서 그쳤다며 그 후로도 건강 검사를 실시했거나 하겠다는 안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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